무왕이 상나라의 주왕을 토벌하자 천하는 주나라가 되었다. 나라 잃은 상나라사람들은 설 땅이 없어져 장돌뱅이로 생계를 유지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세상 사람들은 그들을‘상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이 책에는 진취적이고 개방적인 자세로 상술을 펼쳐나가는 상인들도 있고, 정직과 신용을 기본으로 하여 우직하게 밀고나가는 상인들도 있다. 또 메추리알 사업에서 세계적인 그룹을 만든 기업가도 있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음식점 하나로 수백 년을 이어가는 업체도 있다. 이들이 바로 지혜롭고 바윗돌 같은 저력으로 오늘의 중국대륙을 움직이고 있는 중국의 상인들이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