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영화 타이틀로 익히는 활어영어 chapter 2 예고편으로 익히는 활어영어 chapter 3 티켓과 팝콘으로 익히는 활어영어 chapter 4 영화가 영어로 뭔지 따지면서 익히는 활어영어 chapter 5 영화 관람등급으로 익히는 활어영어 chapter 6 입소문 타는 영어로 익히는 활어영어 chapter 7 히트치는 대사로 익히는 활어영어 chapter 8 영화각본과 영상소설로 익히는 활어영어 chapter 9 영화 광고문구로 익히는 활어영어 chapter 10 보석 같은 명대사로 익히는 활어영어 chapter 11 영영사전과 연애하며 익히는 활어영어 chapter 12 미국정서가 짙은 말로 익히는 활어영어 chapter 13 크레디트로 익히는 활어영어 chapter 14 가십·영화평으로 익히는 활어영어
외화 팬에게라면 이미 그 이름이 친숙한 외화전문 번역가 이미도 씨가 그간에 축적된 번역 노하우와 영어공부 경험을 압축하여 [이미도의 등 푸른 활어영어]를 펴냈다. 자신의 직업을 가리켜 ‘할리우드산 활어요리가’라고 표현하길 좋아한다는 저자는 “할리우드 영화야말로 살아 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교재”라고 주장한다. 이 책에는 그가 번역한 수많은 영화들에서 발췌한 명대사 및 광고문, 관련 기사와 영화평 등의 표현과 영화에 감초처럼 등장하는 각종 구어체 표현 및 영화를 통해 영어실력을 키우는 노하우가 저자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소개되고 있다.
한국에서 영어를 잘하게 되는 두 가지 방법 - 영화감상과 독서 영어를 잘하는 사람의 두드러진 공통점은 어려서부터 영어로 된 책을 많이 읽는다는 점과 할리우드 영화를 즐겨 본다는 점이다. 영어권 나라에서 장기간 생활할 기회가 적은 사람들이 듣기와 말하기 실력, 그리고 영어적 감각과 문장력 및 어휘력을 기를 수 있는 교재로 원어민이 쓴 글과 그들이 만든 영화 이상은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중 바로 ‘할리우드 영화’를 통해 영어를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다.
영화 한 편을 즐기는 과정을 영어공부에 도입했다 이 책은 관객이 영화를 보러 가서 영화를 즐겁게 감상한 다음 친구들과 뒤풀이를 하기까지의 과정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영어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고 확장하면 영어실력이 향상될 수 있는지에 관한 노하우를 담고 있다. 또 영화 한 편을 교재로 해서 스크립트나 영상소설, 제작 뒷이야기와 각종 리뷰들을 수집해 영어공부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지금껏 한국에 출간된 4만 종의 영어책 중 무엇과도 닮지 않은 영어책 이 책이 그간의 다른 영어단행본과 ‘다른 이유’는 내러티브(이야기의 서술방식)에 있다. 기존의 영어단행본은 중고교 참고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크게 보아, 그저 습득해야 할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을 뿐, ‘읽는 재미’나 이야기는 결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마치 저자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듯 친근한 구어체로 서술되어 있으며, 할리우드 영화와 영어표현에 대한 각종 재미있는 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소설책을 읽듯, 또는 재미있는 칼럼을 읽듯이 독자들은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