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실천론]이 초판 이래 10년이 지난 2010년 3월, 개정4판을 발행했다. 개정을 거듭할 때마다 교실과 현장에서 책을 직접 읽고, 활용한 이들의 조언을 반영해왔지만, 특히 이번 개정4판에서는 실천적 교재로서 충실한 책이 되고자 개정작업을 대폭적으로 감행했다. 사회복지실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도우면서도, 빠르게 변화하는 실천현장을 담기 위함이다. 이번 개정4판의 전반적 개정방향은 다음과 같다. 제1부에서는 사회복지실천의 역사와 실천현장의 이해에 대해 최근 자료를 중심으로 내용을 재구하였다. 제2부에서는 사회복지실천 '과정'을 중심으로 클라이언트와 사회복지사의 관계, 개입수준, 실제 기록양상을 개별 사례들과 함께 제시하였다. 제3부에서는 사회복지실천 현장에서 빈번히 사용하는 실용적 모델들을 중심으로 재편하였다. 97년에 사회복지사업법이 개정된 이래, 끊임없이 보다 실제적인 방향으로 법안이 개혁되고 있으나 언제나 이례적이고 구체적인 상황들로 말을 거는 복지실천의 문제는 '과연 사회복지실천이란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지금까지도 현재진행으로 남겨두고 있다. 아직까지 통용된 사회복지실천에 대한 정의조차 내리지 못하고 있는 사회복지학계의 현실에서, 이러한 지속적 개정작업은 더 나은 연구, 더 나은 현장고민, 더 나은 복지실천을 위한 제반작업이 될 것이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