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눈은 2.0 2. 입에 자물쇠를 달라고? 3. 엄마도 알고 보니 고자질쟁이 4. 민수의 팔이 부러진 사건 5. 투명 인간처럼 대하기 6. 명아의 비밀 소원 7. 회장 선거 8. 외톨이야 9. 훌륭한 고자질 10. 정말 미안해
날카로운 '창'처럼 남을 콕콕 찌르는 고자질쟁이 '김창'을 소개합니다!
프로필 이름 : 김창 좌우명 : 할 말은 하고 살자 별명 : 고자질쟁이, 촉새 (치, 내가 틀린 말 했나!) 취미 : 남들 잘못 고자질하기 (ㅋㅋㅋ) 시력 : 2.0 (짱이지? 아무도 내 눈은 못 피할걸?) 아끼는 물건 : 돋보기 (걸리기만 해 봐!) 자주 하는 말 : 너 딱 걸렸어! 제일 싫은 친구 : 오소미 (나만 보면 딱따구리처럼 쏘아 댐.) 하고 싶은 말 : 선생님, 제 입에 자물쇠 채우라는 말은 너무 심했어요!
고자질쟁이 창이의 진짜 속마음 '창이'는 날카로운 '창'처럼 남을 콕콕 찌르는 고자질로 학교에선 이미 알아주는 유명 인사입니다. 2.0이나 되는 시력도 모자라 돋보기까지 들고 다니며 친구들을 관찰하는 통에 다들 불만이 가득하지요. 어디 친구들뿐인가요? 선생님, 여동생, 심지어는 부모님까지도 창이의 고자질에는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 맙니다. 그런데 고자질쟁이로 유명한 창이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까요? 누군가의 잘못을 이른 뒤, 혼나는 모습이 재미있다는 것이 고자질을 하는 이유의 전부일까요? 그 답은 창이를 조금만 유심히 살펴보면 알 수 있답니다. 사실 창이는 남들보다 주변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좀 많을 뿐이랍니다. 또 남들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자신 또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자꾸만 고자질을 하는 것이지요. 고자질할 때마다 부모님과 선생님의 칭찬, 혹은 친구들의 관심을 끌 수 있으니까요. [내 이름은 김창]은 이렇듯 조금은 비뚤어진 듯하지만, 그 누구보다 순수한 창이의 고자질 때문에 일어나는 좋은 일, 나쁜 일을 고스란히 담아낸 동화입니다. 그러면서 관심 받고 싶어 하는 어린이의 심리, 좋은 고자질과 나쁜 고자질, 또래 친구들끼리의 갈등과 오해를 풀어 가는 과정 등을 유쾌하게 그려 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창이와 친구들이 만들어 내는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한껏 느껴 보세요.
줄거리 "쉿, 고자질쟁이 김창이야!" 창이만 나타나면 교실이 순식간에 조용해져요. 친구들은 창이가 여간 귀찮은 게 아니에요. 창이 앞에서 뭐 하나라도 잘못했다가는 당장 선생님께 달려가서 고자질을 할 테니까요. 창이 때문에 불량 식품을 사 먹을 수가 있나, 수업 시간에 딴짓을 할 수가 있나, 창이는 정말 아무도 못 말리는 고자질쟁이랍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한집에 사는 동생 명아도 오빠 창이 때문에 여간 힘든 게 아니에요. 창이 앞에서는 텔레비전도 마음껏 볼 수 없고, 맛있는 과자도 실컷 먹을 수 없어요. 그랬다가는 창이가 당장 엄마, 아빠에게 고자질을 하니까요. 창이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모두들 피곤한데, 정작 당사자인 창이는 피곤할 새도 없이 이곳저곳을 헤집고 다녀요. 그러다 보니 자연히 친구들은 하나둘씩 창이를 멀리하기 시작하고, 급기야 제일 친한 친구 민수와도 사이가 멀어지지요. 고자질 때문에 외톨이가 되어 버린 창이, 창이는 그제야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이제 고자질은 끝이라고 굳게 마음을 먹는데....... 자, 창이는 과연 고자질쟁이에서 벗어나 잃어버린 친구들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창이의 놀라운 변화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