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1. 옵데강, 게민 혼저 글읍써(오셨어요, 그럼 어서 가봅시다) 제주도 어디가 좋아요? 겨울 한라산이요 콩닥콩닥 꽃바람 이야기 제주대학교 왕벚꽃 터널엉엉 울며 부둥켜안는다. 절울이 송악산 입 안 가득 연둣물 머금다. 오설록 박물관 새벽 4시, 바람이 부나요? 산방산 정겨운 제주의 속살 제주 오일장 우울한 그녀의 안식처 쇠소깍 토닥토닥, 내 마음을 어루만져준 성산일출봉 영화 속 이별 풍경 찾기 우도 제주에서 만나는 아일랜드 풍경 성이시돌 목장 삽시간의 황홀이 머무는 곳 두모악
Special Info. 제주 토박이들은 낮에 해수욕 안한다 제주 해수욕장 열전
Story 2. 고랑은 몰라, 강 보게 마씸(말해서는 모릅니다, 가서 보세요) 삐뚤빼뚤 검은 돌담길의 하가리 마을 시간마저 멈춘 원시의 땅 제주 오름 늘 그곳에 있어온 일상 아부오름 가슴으로 느끼는 제주 용눈이 오름 제주 사람들의 여름 피서지 돈내코 계곡 내 맘 깊은 곳 꽁꽁 숨겨 놓은 안식처 차귀도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된다 제주용연음악제
Special Info. 가슴 벅차게 아름다운 길 제주 억새길
Story 3. 먹을 꺼 막 하수다(먹을 게 아주 많아요) 여름이면 니 생각이 나 흑돔 새끼 ??자리?? 누구랑 먹었니? 교래리 토종닭 참 별스럽고 맛있는 제주의 국 이야기 서귀포 용이식당에서 먹는 토종 돼지 두루치기 관혼상제에 올리는 제주의 떡 빙떡 이건 정말 제주가 짱이야 사발 팥빙수 & 아무거나 삶은 돼지고기를 얹은 뽀얀 국물 고기국수 간장게장보다 곱절은 맛있다 게우젓 비빔밥 침이 절로 고이는 맛 산방식당 밀면과 돔베고기 한번 맛보면 쓰러지는 제주 막걸리 오메기술 못생겨도 맛있어서 예쁜 너 오메기떡 씹을수록 고소함이 배어나오는 제주보리빵
Special Info. 무료한 연인들을 위한 제주의 야경 드라이브 코스
Story 4. 속쏨행 들어보쿠과(조용히 하고 들어보실래요) 이사하느라 제주가 들썩들썩 신구간 한 다리만 건너면 모두가 내 식구 제주 네트워크 폼 잡고 데이트하기는 글렀네 제주 바람 이야기 이 섬에서만 누리는 최고의 호사 제주 물통 달려라 제민아 제주 토종개 고사리 장마가 시작됐다! 제주 고사리 제주의 실루엣에는 늘 그가 있었다 제주 퐁낭 제주 여자들의 산후조리 이야기 메밀조배기 & 애기구덕
Special Info. 재미와 여유를 즐기는 제주 이색 카페
"제주, 어디가 가장 좋은가요?" "봄이라면 제주대학교 들머리길, 왕벚꽃터널로 가보세요!" "여름이라면 울창한 수풀과 현무암의 절경이 뛰어난 돈내코 계곡이요!" "가을이라면 황금빛 파도가 온몸으로 물결치는 제주 억새길이요!" "겨울이라면 비료포대 한 장으로 눈썰매 탈 수 있는 한라산이요!"
제주 토박이가 콕 짚어 들려주는 곰살맞은 제주 이야기 [제주 로망 다이어리]는 제주도에서 스물다섯 해를 살면서 저자가 보고, 느끼고, 체험한 숨은 명소와 음식, 독특한 생활 문화를 소개한 에세이다. 이 책에는 잘 알려진 제주의 명소뿐 아니라 삶의 터전인 제주, 제주에서 청춘을 보낸 사람이 아니면 절대 알 수 없는 숨겨진 명소, 토박이가 아니면 맛보기 어려운 독특한 음식 등이 함께 담겨 있다. 그밖에 제주 여자들의 산후조리 법, 제주의 이사철 기간 등 이색적인 생활 문화 이야기까지 소개되어 있어, 보았지만 알지는 못했던 제주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일상에 지친 심신을 잠시나마 기댈 수 있는 휴식처 같은 제주를 [제주 로망 다이어리]에서 만나보자.
동화 같은 일러스트가 어우러진 제주 여행 [제주 로망 다이어리]는 잘 찍은 사진보다는 저자의 체온이 묻어있는 일러스트로 제주를 이야기 한다. 동화 같은 그림들은 꼭 가보지 않아도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제주의 이미지를 선사한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황금빛 물결의 유채꽃, 청록의 올레길 사진이 아니어도, 제주의 풍경과 제주인의 삶을 그림으로 시각화함으로서 양파껍질 벗기듯 한 껍질 한 껍질 제주의 속살을 보여준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