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모르는 게 병, 아는 건 힘! 제2장 한 방에 끝낸다, ‘사랑을 찾는 5가지 한방 공식’ 제3장 섹스, 거짓말 그리고 달콤쌉싸름한 에피소드 제4장 불감증에 관한 7가지 비밀 제5장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 제6장 우리 이웃의 건강을 위하여!
“내 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자!” 여성전문 한의학 박사 이은미 원장이 밝혀 쓴 여성의 몸 이야기, 사랑 이야기 요즘 여성의 몸과 성에 관한 이야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이 나오고 있고 내용들도 다양하다. 텔레비전이나 영화, 각종 인터넷사이트와 책들에서도 쉽게 여성의 ‘성’과 건강에 관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으며, 성에 대해서도 더 솔직하고 당당하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여성전문 한의사인 저자가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치료해 온 결과, 너무나도 많은 여성들이 진정 소중한 자신의 몸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생리통을 겪는 여성의 대부분이 생리통을 병으로 인식하지 못해 마냥 진통제나 ‘그저 참는’ 방법으로 대처하고 있다든지, ‘무월경’을 방치하여 ‘조기폐경’으로 치닫는 경우, 또 자기도 모르게 자궁근종을 키워나가는 경우, 그리고 자꾸 재발하는 여드름에도 막연하게 ‘거울’만 바라보고 있는 여성의 경우 등 여성 자신의 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병을 키우고 있는 사례를 볼 때마다 저자는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불감증 환자가 아닌데도 스스로 불감증이라고 생각하는 여성들, 갑작스럽게 임신을 해서 고민하는 여성들, 산후조리를 우습게 봤다가 평생 산후풍으로 고생하는 여성들, 자궁 속에 뭔가 나쁜 피가 고여 가고 있는데도 전혀 눈치 채지 못하는 여성들, ‘설마 내가’ 하는 생각에 몸의 이상 증세를 방치하다가 병에 걸리는 여성들…. 저자는 작은 관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하고 쉽게 치료할 수 있음에도, 관심을 가지지 못했거나 잘 몰라서 소중한 건강과 삶을 해친 여성들을 보며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썼다. 아름답고 행복한 사랑과 삶을 위해 지금 여성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여성 자신이 자신의 몸을 잘 아는 것이다. 자신의 몸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또 남성들도 여성의 파트너로서, 여성의 몸에 대해 정확하고 풍부한 지식을 가졌을 때, 진정으로 행복한 가정과 사회 생활이 가능하다. 이 책에는 젊은 여성들은 물론 다양한 계층의 남녀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한 지식들이 담겨 있다. 또 자기 자신의 몸에 대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졌더라면 피할 수 있는 병, 좋지 않은 상황들에 대한 예방과 해결책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고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몸이 건강해야 마음이 즐겁고 마음이 즐거워야 사랑도 잘한다. 추상적인 사랑이나 성은 잘 알아도 자신의 몸은 너무나 모르는 여성들을 위한 이야기 고3이면 18세, 이미 월경을 시작한 지 4년이나 지난 나이다. 그런데도 반년 이상 생리가 중단되었음에도 아무것도 모른 채 그냥 보약이나 좀 먹겠다고 찾아오는 학부모와 학생. 더욱 기가 막히는 건 ‘우리 아이는 공부만 신경 쓰지 그런 문제는 신경 안쓰는 아이’라며 자랑스레 얘기하는 그 엄마다. 또 무리한 다이어트로 월경이 사라지자, 오히려 더 편해지고 좋다고까지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이것을 그냥 호르몬제만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 밖에 남편과 가족은 너무나도 열성으로 챙기지만, 자신의 몸은 돌보지 않고 희생만으로 일관하는 많은 우리의 어머니와 여성들의 이야기와 갱년기를 어떻게 맞아야 할지 잘 모르는 여성들의 이야기까지,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많은 이들의 아픔과 삶을 그대로 대변해 주고 있다. 또 이 책은 각종 상업적 매체가 선동하는 즐기는 성에 대한 왜곡된 정보 때문에 빠지기 쉬운 오류들도 지적하며, 진정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성을 나누는 지혜도 설명한다. 또 그런 관계를 통해 서로간의 사랑을 더 키워가고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가게 하는 근본적인 방법들을 가르쳐 준다. 여성 스스로 자기 몸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건강도 성도 물 건너 간 남의 얘기가 되고 만다. 많은 여성들이 추상적인 사랑이나 성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도, 정작, ‘여성’인 자신의 몸이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서는 너무 모른다는 것이 저자의 진단이다. 저자는 몸은 언제나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말한다. 내 몸이 나에게 하는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법을 이 책을 통해 터득 한 다면 많은 독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될 것이다.
“모두 나의 이야기 같아요!” 그 누구도 자세히 말하지 않았던 이야기. 다양한 임상경험과 실제 상담사례로 풀어낸 생생하고 살아 있는 진짜 정보들 “모두 다 내 얘기 같다.” 이 책을 본 독자들마다 이구동성으로 하는 얘기다. 어떤 이는 이 책을 계기로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얘기들을 쏟아놓기도 했고, 책을 본 남성 독자는 여자 친구를 데리고 희망 어린 발길로 찾아오기도 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얼굴 한번 보지 못했는데도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장문의 메일과 편지도 저자에게 쉼 없이 전해져 왔다. 설교 시간에 목사님의 추천으로 책을 읽고 찾아온 분들부터, 친구에게, 남편에게, 엄마에게 책을 선물 받아 보게 되었다는 소식까지 그 동안 이 책을 알게 된 계기도 매우 다양했다고 한다. 어린 소녀부터 젊은 여성, 중년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과 70대의 노부부, 교사, 성직자까지 독자층도 다양했고, 여성한의원 홈페이지 상담실에는 다양한 독자들의 상담글이 넘쳐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다양한 임상 사례와 경험을 토대로 가능하면 재미있고 쉽게 살아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아울러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그녀들의 삶과 질병을 몸과 마음의 상관관계로 그려내고자 한 책이다. 딱딱한 정보의 나열과 이해할 수 없는 지식의 열거가 아닌, 저자와 현장에서 나누는 편안한 대화처럼 느낄 수 있도록 이 책은 쓰여졌다. 청소년부터 연세 지긋한 할머니까지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이야기처럼 읽으며 궁극적으로는 꼭 필요한 지식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책인 것이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