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랑 보고 싶은 마음이 넘친면 별이 됩니다 사랑에 빠질수록 혼자가 되라 사랑의 어두운 발자국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가슴앓이 진실로 사랑한다는 것은 내 삶에 따스한 위안을 주는 그대에게 2. 삶의 향기 늘 곁에 있는 것들의 소중함 진실로 아름다운 삶의 모습 파리로 가는 마차 진정한 친구를 얻는다는 것은 내 말에 진심으로 고개 끄덕여 주는 사람 빠른 세월을 건너오는 동안 3. 삶의 길 석양에 바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노인이 과일나무를 심는 뜻은 멈춰 서는 것만을 걱정하라 천국에서는 들을 수 있겠지 조용히 일어나 다시 시작하라 아무도 가지 않는 길 위에서 4. 삶의 지혜 즐기지만 지키기는 힘든 것 내 영혼의 발을 채워 가는 일 스스로 장작을 패면 이중으로 따뜻해진다 새로움을 위한 노력 사랑의 안경, 마음의 눈을 밝히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보물 5. 반성 마음의 문을 열고 거울은 벽에만 걸려있는 게 아닙니다 배부를 때 먹는 밥 마음과 마음을 이어 주는 다리 처음엔 흐려져 있지만 차차 맑아지는
이 책은 산문집 <우리 사는 동안에>1,2와 시집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로 각 1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이정하 시인의 최신작이다.
발표되는 작품마다 베스트 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작가는 중,고등힉셍브타 주부, 장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데, 친한 친구가 다가와 어깨에 손을 얹고 속상이듯 우리의 마음을 따스하게 보듬어안아 주는 그의 사색적이고 감성적인 언어는 읽는 이로 하여금 친근감을 느끼게 해주는 그만의 독특함이 있다.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이란 제목에서부터 감성적으로 다가오는 이 책은 이때까지 발간한 작가의 어떤 작품보다 더 짙은 인간적 냄새를 풍기고 있으며, 서정적인 글과 함께 어우러진 깔끔하면서도 정감 있는 일러스트와 모노톤의 사진 이미지들은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작가는 디지털 시대니 사이버 세상이니 하며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생활 속에서 하나둘씩 잃어버린 소중한 것들을, 그리고 물질만능주의에 젖어사는 우리에게정신적 빈곤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이 글을 읽고 있노라면 따스하고 인간적인 냄새가 풀풀 나는, 그리운 이에 대한 추억이 한껏 묻어나는 순수했던 과거의 풍경 속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