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이야기 달래와 깔깔이 쥐 틈바구니에 낀 아이 무지개 합창단 소녀 유신과 붉은 용 하나 왕자와 하슬 왕자 아버지의 선물 멧돼지 형제의 서울 구경 보물 찾기 날아가는 펜 하얀 가죽구두 별에서 온 아이 불새 공주 색깔 바꾸기 시인과 김삿갓 담장이 높은 집 다리가 긴 아이 멋쟁이 호돌이 임금님 겁쟁이와 백살 노인
새로 출간한 최효섭 창작동화집 [별에서 온 아이]는 ‘달래와 깔깔이 쥐’, ‘멧돼지 형제의 서울 구경’, ‘날아가는 펜’을 비롯한 18편의 단편 동화가 실려 있다. 최효섭 동화는 크게 세 가지로 평가할 수 있는데, 첫째는 판타지성 동화가 많은 게 특징이다. ‘별에서 온 아이’, ‘날아가는 펜’, ‘불새 공주’ 등 여러 편이 환상성을 지닌 작품들이다. 둘째는 우화성 동화를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멋쟁이 호돌이 임금님’, ‘멧돼지 형제의 서울 구경’, ‘달래와 깔깔이 쥐’ 등이 그런 이야기들이다. 셋째는 현실감 나는 생활 동화라는 점이다. ‘아버지의 선물’, ‘다리가 긴 아이’, ‘보물 찾기’ 등 여러 편의 이야기가 어린이들의 실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사건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작품들은 최효섭 작가의 다재다능한 필력과 어린이 사랑 정신에서 우러나는 창작 능력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최경락 화백의 그림들이 동화와 콤비를 이루어 독자들의 욕구를 만족시켜줄 것이라 믿는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