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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에 2년여간 연재되면서 네티즌의 사랑을 받았던 ‘5Vitamins A Day’의 핵심적인 내용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다. 이 작은 책에는 아리스토텔레스, 셰익스피어, 윈스턴 처칠, 마크 트웨인, 말콤 X 등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들이 사랑, 지식, 인생, 친구, 세상에 대해 나름의 철학을 담아 던진 보석같은 명언을 40대 평범한 한국 남자 Maximus가 맘껏 비웃고, 동감하고, 살을 붙인 비평 209편이 실려 있다. 각각의 페이지를 처음 열었을 때에는 그저 가벼운 농담처럼 쉽고 편안하게 읽힌다. 그러나 페이지를 넘기는 사이, 자신만의 인생에 대한 나름의 생각과 의견이 마음속에 자리잡는다. 다양한 분야의 대가들이 보편적인 인간의 삶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정의했는지, 또 그들의 의견을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보면 어떨지 생각하게 된다. 한바탕 웃어넘긴 농담 속에서 생각이 반짝이는 진담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인터넷 신문의 기획에디터이면서 문화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Maximus와 민족사관고등학교 국제반 학생 이지예가 뽑고 번역한 명언들은, 영어 원문이 그대로 실려 있어서 독자들이 나름의 해석을 붙이고 새로운 비평을 해볼 수도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