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얼굴 마주보기 일학년 동시 짓기 얼굴 마주보기 아기 눈 좋은 이름 아기는 좋겠다 첫날 엄마 냄새 달력 비밀 노래 좋은 생각
2. 삼월의 기차여행 내 탓 보리밥 먹는 날 내가 만약 엄마와 김치 내 수첩은 봄오는 길목 소풍날 정신없이 놀다가 조용할 때 심심할 때 아름다움 삼월의 기차여행
3. 아빠 구두 아빠 구두 어제, 오늘, 내일 사진을 보면서 혼자는 싫어 새로운 말 손 아주 아주 작은 것이 옷차림 글씨 신문에게 우리 나라 좋은 나라
4. 바퀴가 하는 일은 시골 거미줄 바퀴가 하는 일은 사랑방 필통을 정리하다가 칼과 가위처럼 밥 한 그릇 뚝딱 가을은 붓글씨 고드름이 사라지고 쉬고 싶은 날
5. 고양이 까미 채송화 꽃을 보면 씨앗 개구리 행복, 3 '오늘' 이란 말 해질 무렵 무슨 재미로 고양이 까미 고양이 보미 고양이 새미 고양이 미미
6. 보슬비 가랑비 바람 따라 나갔더니 비오는 날엔 단풍 바람, 꽃, 방울 보슬비 가랑비 바람에게 하늘엔 편지 물에게 혼자 있는 날 마술사
엄기원 동시집 삼월의 기차 여행
엄기원 시인의 최근 창작동시 '일학년 동시짓기' '좋은 이름' '삼월의 기차여행' 등 66편의 동시에 김광배 화백의 컬러 그림이 곁들여진 동시집이다. 초등학교 어린이와 유치원 유아들에게 읽히기 알맞은 동시들이다. 자연이나 생물, 인간의 삶을 정겹고 아름답게, 그리고 아주 쉽게 표현하는 엄기원의 동요 동시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자연이나 생물, 인간의 삶을 정겹고 아름답게, 그리고 아주 쉽게 표현하는 엄기원의 동요 동시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저자는 그 동안 16권의 창작 동시집을 펴냈고 한국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펜문학상을 받은 바 있다.
추천사
엄기원의 동시는 시의 소재가 어린이 세상 속의 모든 것들이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친근감을 갖는다. - 김완기(한국아동문학회 회장, 아동문학가)
어디를 읽어 봐도 쉬운 우리말의 정선된 리듬이 마치 물흐르듯 자연스럽고 재미있다. - 김종상(아동문학가, 전 국제펜 한국본부 부이사장)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