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로운 도전자들 2. 예상치 못한 결과 3. 또 다른 시작 4. 돌아온 그랑프리 파이널 5. 중요한 건 연기력이다! 6. 최종 파이널, 우승자는 누구?
은반 위에서 펼쳐지는 감동의 드라마! 피겨 스케이팅의 불모지에서 세계선수권을 제패해 세계를 놀라게 한 피겨의 퀸! 도연
고질적인 허리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동안 새로운 스타들의 도전은 거세지고... 예상치 못한 결과, 위기의 순간에 아버지의 옛 친구 헤믈린의 헌신적인 코치를 받으며 그랑프리 파이널의 우승을 향해 치닫는데...
등장 인물 소개
박도연 주인공. 아버지의 빚 때문에 산골에 홀로 남겨진 후 코치의 손에 이끌려 서울로 상경, 피겨 스케이팅계의 백조로 거듭 난다. 앳된 외모와 달리 강한 의지력과 풍부한 감성을 가지고 있다. 섬세하고 예술성이 풍부한 깊이있는 연기로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을 사로잡는 한 차원 높은 피겨를 보여 준다.
은혜링 리틀 도연이라 불리며 무섭게 올라서고 있는 한국 피겨 선수. 빙상 연맹의 힘을 뒤로 안고 탤런트 뺨칠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로 힘과 인기를 한 몸에 안으나 그에 반해 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크다. 겉으로는 매우 친절하나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매우 차가운 성격을 가졌다. 아름답지만 시기심이 많고 이기적인 아이.
안나 유리에브나 샤라포바 러시아 출신 선수로 박도연 선수와의 경기 후로 은퇴를 선언, 안나 그리고리에바의 코치를 맡는다. 다정하고 사려 깊은 타입.
안나 그리고리에바 박도연처럼 어려운 환경(고아 출신)속에 피겨를 시작해 세계 선수권을 거머쥐며 화제에 올랐다가 돌연 사라져 의문을 안겼던 우크라이나 출신 선수다. 예술적인 피겨의 모습을 확실히 각인 시켜 줬다는 말을 들었을 정도로 예술적인 면이 뛰어나다. 은반 위의 발레리나로 불리었던 그녀는 아픈 사연을 안고 있는 만큼 우승에 대한 욕심이 남다르며 그만큼 선수들에게 냉소적으로 행동을 하는 편이다.
에리카 파커 미국 피겨 선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새롭게 바뀐 규정에 따라 다시 출전을 하면서 화제에 오른다. 본래 남성적인 스피드와 회전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성숙미까지 더해졌다. 출전 선수 중 제일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힘 있는 피겨를 보여준다. 강승연 코치처럼 평소 굉장히 유쾌하고 밝으나 경기만 시작되면 승부욕이 발동되어 돌연 사나워진다.
칸노 아미 현재 세계 랭킹 1위의 선수로 본래 무표정에 냉담한 성격이나 도연과의 만남 이후, 가식적으로라도 인사말을 건네는 등 성격이 좀 더 유순해진 상태다. 기술과 정확성 면에서 도연을 다소 앞서가지만 연기력이나 예술적인 면에서 다소 밀리는 경향이 있다.
강승연 도연을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이끌어준 코치. 전직 스케이팅 선수 출신으로 도도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털털하며 푼수 같은 성격에 도연에게 있어 엄한 스승이라기보다 친구 같은 선생이다. 현재 도연의 안무를 담당하고 있다.
찰스 헤믈린 전직 캐나다의 세계적인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은퇴 후 코치로서의 명성도 자자하다. 한 때 도연의 아빠 박도진과도 친했었다. 우연히 도연의 경기를 보고 인상이 깊어 한국을 방문,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열심히 하는 도연에게 감동하여 그녀의 전속 코치가 된다. 눈웃음이 매력 포인트로 다정하고 꼼꼼한 성격에 바디 랭귀지로 모두 대화를 소화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에릭 영 미국 피겨 선수. 어린 시절 강코치에게 피겨 스케이팅을 잠깐 배웠다. 찰스 헤믈린의 통역자로 그녀를 보러 왔다 도연에게 한눈에 반한다.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나 본래 머리가 나빠 잘난 체도 잘 못한다. 알고 보면 귀여움이 많은 심술쟁이(구준표같은 성격). 도연을 두고 달영과 알 수 없는 줄 달리기를 하지만 실제 도연은 아직 누구에게도 관심이 없는 상태다.
윤미리내 한 때 도연의 국내 라이벌이었으나 일찍이 스케이팅을 접고 인테리어 공부 중이다. 친한 사람 외에는 냉정하고 차가운 인물. 현재 도연과는 절친 사이가 되었다.
최달영 남자 피겨 선수. 현재 실력은 많이 떨어졌으나 오래 선수로 남는 것이 목표인 욕심이 없고 정말로 스케이트를 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도연의 남자친구로 불리고 있으나 사실은 달영만의 애달픈 순애보로, 에릭 영과는 달리 다정한 타입이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