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마음을 사로잡는 법칙 신뢰보다 미끼를 잘 이용해야 한다 은혜에 보답하는 방법 뚜렷한 대의명분을 세운다 큰 것을 얻고자 하면 작은 것을 버려라 여론을 두려워하라 시대 상황을 잘 파악해야 한다
8. 이해득실의 계산법 남을 도와줄 때는 최대한 생색을 내라 자신에게 이로운 길을 택하라 끈질긴 집념을 가져야 한다 경쟁 상대도 필요할 때는 돕는다
9. 삼십육계를 능가하는 술수 거짓이 참을 이길 때도 있다 위장하여 도망하다 후퇴를 모르면 전진도 없다 지나친 욕심은 모든 것을 망친다 굽힐 줄 아는 지혜
10. 허허실실의 급소 적의 판단을 혼동 시켜 공격한다 계략으로 사로잡는다 불의의 습격이 강한 이유 정면승부보다 관찰력을 먼저 길러라 약점은 최대한 감추어라 퇴로는 열어 놓는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
11. 난세를 돌파하는 기술 적과 동지는 종이 한 장 차이다 사태의 핵심을 간파해야 한다 스스로 낮추어야 할 때를 안다 이해득실을 따진다 끝까지 단념하지 않는다 상황을 꿰뚫어보는 지혜를 길러라 옳다면 과감하게 행동하라
살아 숨쉬는 약자의 인생 공부
2500년을 살아 숨쉬는 최고의 경세지략 약소국이 강대국을,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난세의 유영술 "난세를 살아가는 지혜는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다"
생존을 위해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최강의 지략’
중국 고전에는 인간의 욕망과 심리, 권력을 향한 집념,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지략 등이 한 편의 영화처럼 흥미진진하게 담겨져 있다. 이를 통해 비록 그 시간적, 공간적 배경은 다르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방법만은 어디 가나 모두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약자의 생존술로 통하는 권모술수의 기법까지 정리한 이 책은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인간관계에서 부딪히는 문제의 해결 방법과, 선택의 기로에 있는 사람들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길라잡이의 역할을 하고자 했다. 또한 위기 대처의 방법을 알려 주고 임기응변의 재치와 결단의 용기를 북돋는 위대한 스승의 역할도 해 준다.
[강자를 이기는 최소한의 공부]에서는 도덕 교과서와 같은 세상이 아닌 인간 본성이 파도치는 생생한 역사를 그대로 볼 수 있다. 시공간을 뛰어넘은 인생살이에 얽힌 날실과 씨실의 인간관계를 파악하여 인간 심리를 깨닫고 처세하는 지혜가 담겨 있으며 또 고사의 배경에서 보이는 삶의 방식과 사회적 구조는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준다. 뿐만 아니라 여러 계층에 있는 역사 인물들을 통해 중국인의 삶을 더 이해하고, 광활한 중국 영토의 군상들이 벌인 삶을 통해 인간과 세상을 이해하는 호연지기를 기르도록 하였다.
이 책은 약소국이 강대국을 이기는 전략, 전술과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지혜는 수천 년 동안 변하지 않고 이어져 왔음을 가르쳐 준다.
삶의 여정에 지혜의 심장을 가져라
현대를 일컬어 무한 경쟁 시대라고 한다. 이러한 경쟁의 시대에 있어서 강자가 약자를, 다수가 소수를 제압하려는 것은 당연한 역학의 원리이다. 그리하여 경쟁에서 이긴 자는 살아남고, 경쟁에서 패배한 자는 도태될 수밖에 없는 것이 냉혹한 경쟁의 세계이다.
강자가 약자를 제압하는 일은 어디까지나 힘의 원리에 의하여 이루어지지만, 약자가 강자를 제압하는 일은 뛰어난 지략이 있어야 이루어질 수 있다. 지략은 원래 약자를 위한 것이다. 강자가 힘으로 약자를 제압하려 할 때 약자는 정공법으로 강자와 맞설 수 없다. 너무도 무모한 짓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혜, 즉 지략은 강자의 행동 원리가 아니고 약자의 생존 전략이다.
오늘날과 같은 무한 경쟁 시대에 있어서 승부를 결정하는 것은 불가지(不可知)의 지략이다. 정보화 시대가 발달하면 할수록 지략은 더욱 각광을 받고 발달해 갈 것이다. 왜냐하면 지략이야말로 가장 적은 비용으로 약자가 강자를 이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2500년을 관통한 책사들의 살아 있는 지혜
고전의 인물을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에 대입하여 생각해 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이다.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제갈량이 우리나라 지도자가 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생각도 해 보면 고전에 대한 새로운 맛이 느껴진다. ‘제갈량이 현세에 우리나라 지도자가 되었다면 복잡한 상황을 잘 풀었을까?’ ‘조조 같은 인물이 지도자가 되어야 나라를 살찌우는 데 도움이 되는 걸까?’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본다면 중국 고전에 대한 이해를 넘어 역사에 대한 이해까지 가능해질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인생이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에도 실감나는 답변을 주고 있다. 역사 속에서 생생하게 벌어졌던 이야기들을 통해 체감 가능한 현실적인 답을 얻도록 한 것이다.
예를 들어 사람살이가 현직에 있을 때만 힘을 발휘한다는 뜻의 ‘현인도 세력을 쥐고 있을 때만 현인’이라는 옛말은 각박한 세상의 인심은 인간이 살아 있는 어떤 시대에든 같았음을 알게 한다.
[강자를 이기는 최소한의 공부]를 통해 유연한 삶의 가치와 위기를 탈출하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배우고 활용하면 일상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