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앞둔 50대 가장 종합재무 진단하기 은퇴를 앞둔 김수용 씨의 행복부자지수와 재무수술
우리집 행복부자지수를 알아보는 체크리스트
3. 행복한 재테크 10분법 제1분법 안정적인 소득과 직업을 관리하라 제2분법 매일 1만 4천 원씩 저축하라 제3분법 줄줄 새는 돈을 막아라 제4분법 위험률과 수익률은 동의어이다 제5분법 사망·건강 위험 지뢰를 제거하라 제6분법 재산관리보다 재산위험관리가 중요하다 제7분법 순자산 부자가 되어라 제8분법 부채의 늪에서 빠져나와라 제9분법 사람 죽이는 재테크, 사람 살리는 재무목표 제10분법 노후의 참행복, 연금으로 준비하라
재무설계는 전략이고 재테크는 전술이다 외환위기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나 노후 준비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면서 재테크가 하나의 사회 문화가 되어가고 있다. 직장 내에서도 재테크가 가장 큰 대화거리이고, 그 방법과 성공사례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도서관에도 재테크·재무설계 분야가 별도로 분류되어 있고, 수백 권의 책들이 진열되어 있다고 하니 재테크에 대한 열기를 짐작케 한다. 그런데 사람들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과 열정에도 재테크를 통해 부자가 되었다는 사람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재무 계획이나 목표 설정 없이 무작정 은행 직원이나 보험설계사가 권해 주는 대로 금융상품에 가입하고, 혹은 주식 부자나 부동산 부자의 성공기에 현혹되어 기준 없는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재테크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 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연 3퍼센트대로 떨어지고, 예·적금 상품의 세금우대 한도는 1인당 1천만 원으로 축소되었다.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어 있고, 주식 시장도 안심하고 투자하기에는 여전히 불안하다. 이렇듯 재테크 환경이 불안할 때일수록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사람마다 소득, 저축률, 소비율, 자산, 부채, 보험, 재무목표가 다른데, 많은 사람들이 화제에 오른 한 가지 책이나 방법을 좇고 있기에 애쓴 만큼 자산이 늘지 않는 것이다. 체계적인 전략 없이 돈이 있을 때는 저축하고, 없을 때는 쓰지 않는 방식으로는 효율적인 재테크를 할 수 없다.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자신의 자산 상태를 파악하는 재무 진단이다. 매년 건강검진을 받으면 어느 부분은 건강하니 계속 유지하도록 힘쓰고, 어느 부분은 위험하니 치료가 필요하다는 통지서가 날아온다. 재무설계 또한 다르지 않다. 매년 재무 진단을 통해 자산의 건강한 부분과 치료가 필요한 부분을 체크해야 한다. 이때 과학적이고 객관적이며 종합적인 기준이 필요하다.
객관적인 재무 진단, 행복부자지수 그렇다면 돈을 얼마나 모아야 제대로 된 재테크라고 할 수 있을까? 수입의 몇 퍼센트를 저축해야 할까? 보험은 어떤 보험을 가입해야 할까? 노후 준비는 어느 정도 해둬야 하는 걸까? 대출은 어떻게 이용하는 것이 좋을까? 답은 말 그대로 ‘그때 그때 달라요～’이다. 재무설계사가 소속되어 있는 곳이 은행인지, 증권사인지, 보험사인지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또 결혼을 했는지, 맞벌이인지, 자녀가 몇 명인지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그런 점에서 행복부자지수가 필요한 것이다. 행복부자지수는 여러 가지 질문에 개인의 인생 전반에 걸쳐 매우 중요한 열 가지 재무 항목을 선정한 후 연령과 상황을 반영해 지수화한 것이다. 현금 흐름과 재무 상태라는 다소 복잡한 내용들을 ①소득지수, ②저축지수, ③5대비효율지출지수, ④투자자산안정성지수, ⑤사망위험관리지수, ⑥화재위험관리지수, ⑦순자산지수, ⑧부채관리지수, ⑨재무목표지수, ⑩노후 재무목표지수라는 열 가지 재무 항목으로 정리했다. 행복부자지수를 통해 재무 상태를 진단하면 현재 자신의 재무 상태가 어느 위치에 속해 있는지 알아볼 수 있고, 더 나아가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한마디로 행복부자지수를 통해 자신의 재무 상태를 객관화할 수 있다. 행복부자지수의 가장 큰 장점은 체계화된 공식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재무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제 상황에 따라 개인의 수입이 늘거나 줄 수 있으므로, 가장 이상적인 재무설계는 일 년 단위로 하는 것이 좋은데, 일반 독자들도 재무설계사의 도움 없이, 행복부자지수를 통해 매년 자신의 재무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무엇보다 돈만 좇는 불행한 부자보다는 마음이 넉넉한 행복한 부자를 목표로 자신에게 맞는 재테크를 찾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막막한 돈 관리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생각대로 되는 맞춤 재테크 수많은 가정의 재무상담과 재무설계에 관한 방송을 진행해 왔던 저자가 이데일리TV 인기 프로그램 [촌놈 CFP 김문수의 맞춤 재테크]를 진행하면서 만난 사례들을 중심으로 행복부자지수를 설명했다. 새내기 직장인에서부터 20～30대 맞벌이와 외벌이 가정, 부채 상환에 힘들어하는 40대 가장, 그리고 노후를 준비하는 50대 가장에 이르기까지 연령별·상황별 개별 사례를 통해 자신의 형편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보고 그에 맞는 자산관리 방법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리하여 행복부자지수를 통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줄줄 새는 돈에 대한 공통분모를 찾아낸 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또한 ‘행복한 재테크 10진법’은 저자가 현장에서 몸소 부딪치면서 체득한 알찬 돈 관리 방법으로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를 함께 실어,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재무 진단 및 재무목표 계획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부록으로 실린 [촌놈 CFP 김문수의 맞춤 재테크] DVD는 독자들일 가장 궁금해 하는 재테크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추천사
한 조사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50대 후반의 직장인이 퇴직할 때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 크든 작든 집 한 채와 금융자산 5~6천만 원 정도가 평균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가정이 이런 형편인데 언론에서는 노후가 편하려면 10억 원이 있어야 한다, 최소한 5억 원은 필요하다는 식의 보도를 하고 있다. 보통 사람들의 처지에서 보자면 너무나 먼 남의 이야기처럼 들린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단기간에 재산을 불릴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많다. 서점에는 ‘10억 원 만들기’ ‘재산을 두 배로 늘리는 방법’ 등과 같은 자극적인 제목의 재테크 서적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쉽게 자산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보다는 자신의 형편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보고 그에 맞는 자산관리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저자의 오랜 연구와 현장 경험을 통해 개발한 ‘행복부자지수’를 활용하여 개인의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부담스러운 자산 공개 없이 혼자서도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 강창희 (미래에셋 투자교육연구소 소장)
수많은 가정의 재무상담과 재무설계에 관한 방송을 진행해 왔던 저자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돈 관리 방법을 책에 담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일반인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줄줄 새는 돈에 대한 공통분모를 찾아낸 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현장에서 몸소 부딪치면서 체득한 알찬 돈 관리 방법은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지금 당장 스스로의 위치를 파악하고 잘못된 곳을 바로 잡을 수 있는 해법을 주고 있다. ― 송승용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의 저자, 재무컨설턴트)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