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_ 소비의 트렌드, 욕망은 진화한다 패리슨 힐튼도 질투할 패션 아이콘, 베네딕토 16세 소니와 도시바, 포르토를 보러가다 스타벅스는 왜 한국에서만 녹차 라떼를 팔까? 외계인의 지구 침공, Y세대 여자는 남자보다 빨리 진화한다 미제 ‘못’ 줍지 마라, 카드빚만 는다 흰옷에 쏟은 커피, 로또를 터뜨리다 여성 대통령은 반드시 나온다 이웃에 월드스타가 살고 있었네 네이티브 스피커의 글로벌 아웃소싱 뉴욕, 파리, 밀라노를 접수한 시베리아 소녀들 프레타포르테, 오트쿠튀르도 햄버거처럼 창조적 모방은 예술, 소비적 모방은 유행 작명소에 유행의 메커니즘이 있다. 편의점은 만능 서비스를 꿈꾸는가?
2_ 마케팅의 최전선, 마음을 훔쳐라 하와이 햄버거, 캘리포니아에서 주문받는다 미스터 초밥왕, GSC가 키웠다 도요타의 미국 지배 전략, 나스카 특허받은 소음, 기술을 앞도하다 블러드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제주 바나나의 화려한 부활 세계 통합챔피언의 타이틀 매치, 삼성과 소니 아이폰, 애플의 신화는 계속될까? 백화점에 숨어 있는 쇼핑의 과학 불안과 공포로 구매심리를 자극하다 소비하는 것만으론 부족하다. 숭배하자 점심 값보다 비싼 커피, 명품소비로 이어진다 파리의 심판, 라벨이 아니라 맛! 일기예보, 매출예보가 되다 숫자 이름에 숨은 광고카피 부자의 인생은 계속 업그레이드돼야 한다
3_ 경영의 혁신, 세상을 품어라 마이크로소프트, 아톰도 부팅한다 은행, 맥도날드에서 한 수 배우다 전쟁도 글로벌 아웃소싱으로 영국을 떠나는 버버리, 이탈리아를 떠나는 구찌 기업은 직원들에게 엄마가 되고 싶다 시스템이 가장 발달한 기업, 군대 스튜어디스도, 기내식도 필요 없다 무인도에서 살아남는 방법, 벤치마킹 경영도 시나리오 대본대로 하자 컴퓨터를 뛰쳐나온 애플 직원을 웃겨야 경영도 잘한다 지상에서 영원으로 가려는 신의 직장 현대자동차의 마지막 특명, ‘살아남아라!’ 구두가 더러우면 비즈니스도 안 된다 삼성전자와 일식집은 공동운명체 세제개편으로 보는 로마제국 쇠망사 달러, 쌍둥이 적자 미국의 파워
글로벌 경쟁시대, 세상의 흐름을 읽어내는 자가 성공한다
차세대 DVD 표준의 주도권이 ‘포르노산업’의 손에 달려 있고 아침마다 전화로 듣는 영어수업이 필리핀이나 캐나다에서 걸려오는 전화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통신과 기술의 발달로 세상의 경계가 무너졌다. 갈수록 변화와 혁신의 아이디어가 절실한 때다. 하지만 숨 가쁘게 흘러가는 세상을 한 번에 읽어내며 그 변화에 발맞추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김경준의 미래경영 지식사전》은 최신 경영 전략과 트렌드를 필요로 하는 직장인들에게 한눈에 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사회경제적인 이슈를 정리해놓은 책이다. 이 책은 소비 트렌드, 마케팅 전략, 기업 경영 전략이 서로 어떻게 맞물려서 돌아가는지 친숙하고 재미있는 사례를 통해 소개하며 눈으로만 보이는 현상 이면에 있는 숨겨진 이야기들도 공개한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세계의 흐름을 관통하고 있는 원리와 그 흐름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 수 있으며, 나아가 미래에 대한 전망도 할 수 있다. 《김경준의 미래경영 지식사전》에서 다뤄지는 주제들은 모두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발견되고 관찰할 수 있는 것들이다. 길거리에서 나누어주는 전화영어 안내광고, 슈퍼마켓 진열대에 올라 있는 세계 각지의 먹을거리, 갑작스런 와인 열풍, 가짜 명품시계 파동 등 표면적으로는 단순한 사건이 실제로는 커다란 변화와 맞닿아 있는 단면이다.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미래의 단면들
모든 미래의 단서는 바로 우리 주변에 있다. 이는 전문가의 눈에만 보이는 것이 아니다. 다만 우리가 전문가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일상의 변화를 흘려버린다는 점이다. 이렇게 흘려버린 현상들이 미래를 변화시키는 단초가 된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놓치고 있다. 미래학자들처럼 다양한 수치와 데이터를 통한 방법들까지 동원하여 분석할 필요는 없다. 당장 내일 무엇을 할지 계획을 해보는 것도 미래를 예측하고, 창조하는 일 중 하나다.
《김경준의 미래경영 지식사전》은 ‘딜로이트 컨설팅’에서 기업들의 구조조정 및 장기 전략에 관한 일을 맡고 있는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에 비추어 현재의 사건과 현상들에서 미래를 주도할 핵심적인 이슈와 테마를 선별해놓은 것이다. 먼저 소비의 트렌드를 설명하는 1부에서는 현대인의 욕망이 어떻게 진화하는지 살펴본다. 갈수록 자신들을 구분 지으려는 상류층과 활발한 경제 활동으로 점점 목소리가 커지는 여성들, 그리고 전혀 새로운 가치관과 감성으로 무장한 Y세대 등을 살피면서 향후 미래 사회가 어떻게 전개될지 점쳐본다. 그리고 2부 마케팅의 최전선에서는 재미와 감성에 충실하고 유니크함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아이디어들을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3부에서는 급변하는 세상에 발맞추려 빠르게 스스로를 혁신하는 기업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경영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사실 일반 사람들은 이러한 흐름을 몸으로 느끼기 어렵고, 그렇게 절실한 문제도 아니기 때문에 일상과는 매우 동떨어진 일로 치부한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어떠한 분위기의 노래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창 뜨는 패션 브랜드는 무엇인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누구나 이 거대한 흐름을 파악하고, 미래를 차분히 준비할 수 있다. 현상을 현상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입체적으로 바라보려는 노력은 고객의 욕구를 파악해야 하는 마케터, 기업을 꾸려나가는 CEO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경영’해나가는 모든 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태도라는 점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