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세계 : 배의 힘을 가진 신비의 물 - 부동점, 복리계산법 두 번째 세계 : 높은 벼랑 위 - 양수와 아르키메테스공리 세 번째 세계 : 여덟 개의 방향으로 붉은 빛을 내는 돌로 된 판 - 기하학과 시행착오로 생각해 보는 것 네 번째 세계 : 긴 막대 - 공평하게 분배하는 법, 지렛대의 원리를 통한 흥미로운 이야기 다섯 번째 세계 : 뗏목으로 강 건너기 - 3진법에 대한 소개, 그래프이론의 기본적인 증명법 여섯 번째 세계 : 공포의 계단 - 한붓그리기, 오일러의 정리, 공약수, 공배수 일곱 번째 세계 : 물의 힘 - 포물선의 초점과 꼭지점의 응용, 작용?반작용의 법칙 여덟 번째 세계 : 배로 가려진 시야 - 쌍둥이소수, 원과 접선 피타고라스정리, 2차 방정식 아홉 번째 세계 : 향기의 효과 - 하노이탑, 삼각형의 닮은꼴 성질 열 번째 세계 : 학습과 습성 열한 번째 세계 : 신호를 보내는 수정 - 정오각형의 작도방법, 3과 5의 의미 알기 열두 번째 세계 : 거리의 감각 - 행렬의 정의 열세 번째 세계 : 구불구불한 오르막길 - 즐거운 숫자퍼즐, 일정한 각도로 상승하는 곡선의 길이는 각도와 높이만으로 이루어짐
사람의 상상력은 무궁무진하다. 재미있는 책을 읽거나 무서운 영화를 보고 나면 그날 밤에 어김없이 꿈속에서 그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즉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재는 무의식을 지배할 만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특히 현실과 비현실 사이를 오가며 상상의 날개를 펼칠 때 어린이들의 꿈은 더욱 자라난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야말로 미래 사회에 있어서 창조의 원동력이다. 그러므로 상상력을 통해 꿈을 가꾸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과정에 수학원리를 접목시킨 책이 바로 <수학 몬스터>이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4명의 어린이들은 각자 다양한 개성을 지닌 채 바라는 꿈도 가지각색이다. 이 어린이들은 차례대로 나오는 13개의 과제를 해결해야만 공간의 차원을 뛰어넘을 수 있다. 그제야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룰 수 있는 마지막 꿈의 세계에 도달한다. 즉 모험의 완성은 꿈의 실현으로 마무리된다. 이와 같은 직선상의 진행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 자신들의 꿈을 이루도록 도와준다. 어린이들에게 주어진 각 세계의 과제는 수학의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응용해서 풀 수 있다. 예를 들어 정오각형을 그리는 방법, 한붓그리기, 공약수와 공배수의 개념, 공평하게 분배하는 방법 등의 수학원리를 통해 과제를 해결하게끔 했다. 이 밖에도 지렛목의 원리를 통해 무게를 계산하는 방법, 작용, 반작용의 법칙 등의 과학원리에 대한 응용도 찾아볼 수 있다. 왜냐하면 디지털 시대에 있어서 수학적 센스는 다양한 분야의 소재를 다루기 때문이다. 각 세계의 무시무시한 몬스터를 지혜대결로 무찌른다는 이야기의 설정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즉 책장을 넘기는 순간마다의 긴장감은 ?수학원리를 배우자?라는 어렵고 무거운 기분이 들지 않도록 한다. 상상력과 수학원리를 연관지은 놀라운 발상이야말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이 책의 묘미이다. 그래서 어린이들은 새로운 몬스터가 등장할 때마다, 차례대로 수수께끼를 재미있게 풀면서 수학원리를 터득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어린이들은 몬스터를 무찌르는 모험 속에서 시행착오를 거쳐 증명하는 힘, 논리적으로 정확하게 생각하는 힘, 알기 쉽게 설명하는 힘을 저절로 기를 수 있다.
덩치가 크고 힘이 센 샘,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특히 수학을 잘하는 켄, 무슨 일에든지 활발하고 적극적인 레나, 그리고 모두의 의견을 잘 정리하는 에이미는 각자 개성이 강한 어린이들이다.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온 이들은 함께 어울려 놀다가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피해 숲 속으로 무작정 달려간다. 그런데 그 숲 깊은 곳에는 예로부터 가까이 가면 안 된다고 전해지는 이상한 바위가 있었다.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은 내친 김에 그 바위에 가까이 다가간다. 바위 위로 번개가 내리치는 순간, 어린이들의 귓가에 굵고 낮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것은 다름 아닌 꿈의 세계의 문지기인 거인바위의 목소리였다. 거인바위는 무시무시한 수학 몬스터들이 살고 있는 13개의 세계를 차례대로 통과하기만 하면 어떤 소원이든지 이룰 수 있는 꿈의 세계로 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용기와 지혜가 있으면 떠나라고 어린이들에게 제안한다. 고민 끝에 어린이들은 꿈의 세계를 목표로 다함께 모험길에 나선다. 과연 몬스터 원정대의 앞길에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수학 몬스터 소개 *가로우즈 몬스터 : 첫 번째 세계를 지키는, 100톤의 몸무게로 이리저리 꼬리를 사납게 흔드는 매우 무서운 몬스터이다. *에라니즈 몬스터 : 마치 박쥐를 그대로 확대시킨 듯한 모습으로, 무리지어 한꺼번에 먹이를 공격하는 두 번째 세계의 몬스터이다. *비드라 몬스터 : 한번 물리면 그 즉시 죽게 되는 무서운 독을 가진 세 번째 세계의 몬스터이다. *듀르고네스 몬스터 : 암흑의 세계인 네 번째 세계에 살고, 몸무게가 무려 6톤이나 되는 엄청 뚱뚱한 몬스터이다. *나르크 몬스터 : 다섯 번째 세계에 사는 상어처럼 무시무시한 몬스터로 어린이들을 삼키려 한다. 어떻게 빠져 나갈까? *에르제스 몬스터와 리베자스 몬스터 : 여섯 번째 세계에서 280개의 돌계단을 지키는 몬스터들이다. 무엇이든지 닥치는대로 짓밟는다. *무라카스 몬스터 : 먹이를 발견하면 접착제와 같은 강력한 액체를 손바닥에서 뿜어내는 일곱 번째 세계의 몬스터이다. *불튼 몬스터 : 커다란 공처럼 둥그렇게 생기고, 입에서 불을 내뿜는 여덟 번째 세계의 몬스터이다. *류카온 몬스터 : 굉장히 사나워서 도저히 힘으로는 당해낼 수가 없는 아홉 번째 세계의 몬스터이다. *노트스 몬스터 : 몬스터들 중에서 가장 똑똑해서 한번 배운 것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열 번째 세계의 몬스터이다. *게르크 몬스터 : 거미를 확대시킨 듯한 모습으로 한번 노린 먹이는 반드시 잡고야 마는 열한 번째 세계의 몬스터이다. *아르고스 몬스터 : 양 눈 사이의 간격이 10미터나 되고, 긴 혀로 먹이를 순식간에 말아서 잡아먹는 열두 번째 세계의 몬스터이다. *안티노즈 몬스터 : 용을 닮은 마지막 세계의 몬스터로 상하로는 몸을 거의 움직일 수 없다. 무엇인가 희망이 보이지 않는가?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