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지금 교실에선 2.제 갈 길로 가는 아이들 3.아이들이 없는 학교 4.학교 문제는 사회와 맞닿아 있다 5.열려 있는 몸, 닫혀 있는 성 6.아직 교실은 따뜻하다
인기드라마 `학교`에 많은 소재를 제공한 화제의 그책!! 지금 교실이 흔들이고 있다!! 붕괴하는 학교 현장에서 절망하는 아이들과 분노하는 교사들의 우리 학교, 우리 아이들 이야기!! `여성신문`에 1년 동안 <지금 교실에선>이라는 이름으로 연재되면서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의 폭발적 관심을 끌었고,인기 드라마 `학교`에 많은 소재를 제공한 교육 에세이로, 이번에 대폭적인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출간하였다... 붕괴하는 학교 현장에서 포기하고 방황하는 아이들과 분노하고 체념하는 교사들을 바라보면서 한 현직 교사가 따뜻함과 안타까움이 교차하는 시선으로 기록한 우리 학교,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일체의 선입견을 배제한 채 사살 그대로의 학교 현장을 그려냈다는 점에서 충격적일 만큼 리얼한 현장 보고서!! 또한 아이들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어 그들의 문제를 가장 근접하게 촬영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 또한 크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 동안 우리들은 학교의 주인인 아이들의 존재를 망각한 채 모든 문제와 답을 찾으려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많은 부분을 학교에서 소위 문제아로 찍힌 아이들과 있는 듯 없는 듯 그림자로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할애한다.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따스함이 배어 있다. 그들의 이유 있는 반항을 들으면서, 그는 자신이 무식한 교사로 부지런만 떨어서 아이들을 더 고생시키지나 않았는지 회의하고 반성한다...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라고 말하고있다... 그래도 지금의 학교가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학교가 희망이 있다면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 아직은 살아있는 아이들의 욕구, 자생력과 아이들과 의사소통을 위해 묵묵히 애쓰고 고민하는 자기성찰적 교사들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들의 방황 못지 않게 저자는 기성세대로서 교사의 한계를 절감하고 방황하는 교사들의 인간적인 고뇌에도 비중을 두어 묘사하고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