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준비한 10대만이 '보다 멋진 삶'을 향유하는 주역 사회인으로 가는 길목에 서 있는 10대. 반드시 거쳐야만 하고, 그 과정에서 홍역처럼 몸살을 앓으며 자신만의 세계를 준비해야 하는 10대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이 책은 10대들에게 자신의 꿈을 펼치는 데 필요한 덕목과 생생한 사례를 제시하고 있는데, 저자는 일관되게 전문가의 삶과 기업가의 마인드를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자유'를 얻는 과정, 즉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드러내고 그 연장선에서 자신의 진로(기업가의 길)를 준비하라고 충고한다. 또 이미 '평생직장'의 개념은 없어지고 대신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평생 직업'이라는 대체 개념이 우리 사회를 이끄는 키워드라고 진단한다. 그리고 미래가 불확실한 만큼 미래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한 10대만이 '보다 멋진 삶'을 향유하는 주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7명의 CEO가 10대들에게 들려주는 '도전 정신' 이 책이 10대들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농축된 메시지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꿈을 향한 도전정신'이라 할 수 있다. '먹고 자는 것마저 잊게 할 정도'로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내고, 자신이 선택한 그 분야에서 장래의 CEO 혹은 전문직업인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라고 권유한다. 저자는 자신의 기업을 직접 만들거나 기업가 정신으로 자신만의 직업을 준비하는 것이 '10대들의 꿈과 현실을 최대한 일치시키는 유력한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 등장하는 7명 CEO들의 사례는 '10대들을 위한 도전정신의 모범사례'를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의 최고 권위자 안철수, 석유왕이자 자선 사업가 록펠러,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최고 경영자 잭 웰치, 혼다 자동차를 세운 혼다 소이치로, 소니(SONY)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운 모리타 아키오 그리고 경영의 신(神)으로 불리는 마쓰시타 고노스케. 이들 7명의 기업가들이 최고의 경영자가 되는 과정은 사뭇 다르지만, 마르지 않는 열정과 신념으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면모들은 한결같이 '왜 그들이 최고의 기업가가 되었으며, 어려운 역경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성공을 이루어냈는지'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던지고 있다. 동시에 이들의 10대 행적으로부터 미래를 준비하는 10대들은 커다란 가치와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성공하는 기업가가 되기 위한 10가지 비밀 이 책에서 저자는 10대들에게 기업가의 꿈을 가질 것을 적극 권유한다. 또 그 과정에서 10대들이 견지해야 할 자세와 배워야 할 덕목을 제시한다. 자칫 이러한 방향 제시는 치열한 경쟁사회의 면면을 10대들에게 여과 없이 드러낸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저자는 현실 사회의 구체적인 가치관이 곧 미래에 대한 가장 중요한 준비라고 판단한다. 일본에서 기업교육센터를 운영하면서 7년 간 10대들을 대상으로 기업가 예비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저자의 경험은 '어린이 경제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우리 현실에 비추어 일정한 설득력을 갖게 한다.
좋은 대학이 좋은 직장 혹은 윤택한 미래를 결코 보장하지 못한다는 현실적인 진단으로부터 출발한 저자의 미래 교육은 단연 기업가 양성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10가지의 '비밀 아닌 비밀'을 제시하고 있다. 10가지의 비밀은 7명의 CEO의 사례에서 엿볼 수 있는 것처럼 독립심과 창의력 그리고 도전정신, 열정이 바탕을 이루고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