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아메리카라고도 불리는 남아메리카, 우리가 알고 있는 남아메리카는 어떤 곳일까요?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과 신비하고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를 가진 태양의 도시 마추픽추가 있고 강렬하고 아름다운 매혹의 춤 탱고가 유명한 곳, 이 정도일 거예요. 하지만 남아메리카 대륙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광활한 자연과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멋진 땅입니다. 이 책에는 우리에게 조금 생소한 남아메리카 대륙의 지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이야기와 정보들이 담겨 있어요. 특히 쿠바를 사랑했던 작가 헤밍웨이부터 페루의 시인이자 정치가인 파블로 네루다, 아르헨티나 탱고의 아버지 카를로스 가르델까지, 주인공 사랑이가 여정 중에 만나는 남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남아메리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운 엄마의 숨결이 남아 있는 남아메리카!
고대새 연구에 빠져 먼 나라에 있느라 엄마의 임종도 지키지 못한 아빠, 그런 아빠에게 불만이 많은 사랑이. 어느 날 아빠가 사랑이의 생일 선물로 남아메리카행 비행기 표를 줍니다. 아빠가 사랑이와 함께 고대새를 찾으러 남아메리카 여행을 떠나려고 하는 거였어요. 사랑이는 그런 아빠가 미웠지요. 며칠 뒤, 결국 사랑이는 아빠와 함께 쿠바 수도 아바나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이내 총천연색의 이국적인 건물들과 흥겨운 음악에 빠져들지요. 그곳에서 사랑이는 헤밍웨이 할아버지를 만납니다. 다음으로 간 곳은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였어요. 그곳에서는 브라질 친구들과 신나게 축구를 했지요. 또 새들의 군락지를 찾아다니며 세계에서 가장 넓고 다양한 생물이 사는 아마존 탐험도 하지요. 그렇게 조금씩 사랑이는 아빠의 고대새 찾기 여정에 마음을 열어 가며 남아메리카의 자연과 문화를 즐기기 시작하지요. 그리고 남아메리카 곳곳에 남아 있던 그리운 엄마의 숨결도 찾게 됩니다. 이러한 사랑이와 아빠의 여정을 함께 하다 보면 어느새 남아메리카 대륙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올 거예요.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