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생명과학 개정판이 나왔어요! 2006년에 우리나라에서 탄생한 세계 최초 복제 개 스너피가 지난 9월, 9마리 강아지의 아빠가 됐다. 암컷 복제 개와 인공 수정하여 자연 번식한 것이다. 복제 개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들은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맨눈으로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세포를 이용하여 복제 동물을 만드는, 이런 놀라운 일들은 생명 과학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생명 과학은 우리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질병을 치료하며 건강한 삶을 누리게 한다. 실제로 미생물을 이용해 오염된 자연을 정화시키기도 하고, 유전자 치료법을 통해 낫기 어려웠던 병도 치료하고 있다. 이밖에도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손상된 신체 부위를 회복시키는 연구, 동물 복제를 의학에 접목시키는 연구가 지금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만큼 생명 과학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개정판에는 생명의 탄생, 세포의 탄생, 유전의 법칙, 미생물, 유전자 재조합, 복제 동물 등 생명 과학의 출발에서 최근의 성과까지 고르게 담았다. 또한 개정판인 만큼 기존의 내용을 보완하여 더욱 풍부한 정보와 지식을 담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을 통해 생명 과학이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분야임을 깨닫고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