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제자를 의식하라 출제자의 관점을 상상해보는 것만으로도 모든 문제가 완전히 새롭게 보일 수 있습니다. 문제를 만드는 출제자와 그걸 풀어야 하는 수험자 사이에는 분명한 역학관계가 존재합니다. 둘은 처음부터 능동과 수동의 관계로 맺어졌습니다. 그러나 한번쯤은 그 고정된 관계에서 벗어나 출제자의 입장을 체험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문제에서는 무엇을 물어볼까?’ ‘여기쯤에 함정을 파놓으면 어떨까?’ 출제자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이런 질문들을 수시로 던져보시기 바랍니다.
2. 난이도를 체화하라 강물의 깊이를 잘 알고 있을수록 더 빠르고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 것처럼, 문제의 난이도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으면 실전에서 더 노련한 실력을 뽐낼 수 있습니다. 문제의 기본 유형과 더불어 문제의 난이도를 몸으로 익혀야 합니다. 방법은 하나입니다. 시험에 나오는 모든 난이도의 문제를 무조건 많이 풀어보는 것입니다.
3. 제한시간을 설정하라 실전력을 다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전과 똑같은 환경에서 훈련하는 것입니다. 문제를 풀 땐 필히 제한시간을 설정해두시기 바랍니다. 실전에서와 같은 압박감과 긴장감을 조성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4. 오답에서 배워라 오답은 의외로 많은 것을 가르쳐줍니다. 성공에는 분명한 이유가 없어도 실패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편입시험은 정답만 기억하면 되는 OX 퀴즈가 아닙니다. 문제를 풀고 난 후엔 맞힌 문제보다 틀린 문제에 주목해야 합니다. 어째서 정답을 맞히지 못했는지 일련의 사고 과정을 면밀히 되짚어보시기 바랍니다.
5. 영역을 통합하라 문법, 어휘, 논리, 독해는 본래 한 몸입니다. 본 시리즈도 물론 네 개로 영역을 나누고 각각을 한 권씩의 책으로 구성했지만, 영역의 구분에 지나치게 신경 쓰며 학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서로서로 연결하여 통합적으로 학습할 때 더 큰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을 겁니다. 독해 지문을 풀고 난 후 어휘와 문법 구문을 정리하는 식으로 이미 어느 정도는 그렇게 학습을 해왔으니까요.
총 
멀티플라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