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단 테스트-야구는 어디서 시작되었을까? 2. 라이벌이 나타나다-홈런을 치고 싶니? 3. 하룻강아지 강태양-만날 지는데 훌륭한 선수라고? 4. 첫 번째 등판-날씨와 야구는 어떤 관계? / 전광판을 읽으면 야구가 더 즐겁다! 5. 얼뜨기 사부님-야구공과 방망이에도 과학이 있을까? 6. 코치 최안타-커브의 비밀 7. 새로운 시작-야구공에는 왜 솔기가 있을까? 8. 담력 테스트-야구경기를 위한 용구들
부록 야구 경기장의 규격 / 선수들의 수비 위치 및 고유 번호 / 야구 용구들 / 글러브와 미트 / 야구 속의 숫자들
어릴 때부터 야구에 관심이 많던 강태양은 부모님을 졸라 야구부가 있는 대한초등학교로 전학 온다. 그런데 알고 보니 대한초등학교는 항상 꼴찌만 하는 한심한 팀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투구가 빠르기만 할 뿐 컨트롤이 되지 않던 강태양은 전직 프로야구 선수 최안타의 지도로 강력한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가 된다. 드디어 전국 대회 개막! 강태양의 라이벌, 최강혁이 속한 한강초등학교는 우승후보답게 승승장구를 하고, 강태양의 대한초등학교도 우여곡절 끝에 결승에 진출한다. 하지만 결승전 아침, 강태양은 손가락 부상으로 시합에 출전할 수 없게 되는데……. 일방적으로 한강초등학교에 밀리던 대한초등학교는 마침내 출전 허락을 받은 강태양과 아이들의 노력으로 극적인 역전을 이뤄낸다. 마지막 회 수비! 마지막 타자인 최강혁만 막으면 대한초등학교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이다. 하지만 최강혁은 초등학교 최고의 강타자이고, 직구만이 유일한 무기인 강태양의 공을 얼마든지 홈런 볼로 날릴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강태양이 던진 공은 리틀 커브! 최강혁은 어이없이 삼진을 당하고 만다. 강태양은 남몰래 리틀 커브를 연습했던 것이다. 대한초등학교의 야구부원들은 승리의 환호성을 지르며 감격적인 우승 세리머니를 펼친다.
야구 속에 숨은 과학 원리를 배우며 과학 응용력을 높인다! 투수가 던지는 변화구는 왜 타자 앞에서 뚝 떨어지거나 뱀처럼 휘는 것일까? 타자의 방망이에 맞은 공은 어떤 과학 원리에 의해 날아갈까?
야구는 생각하는 스포츠이며 과학적인 스포츠이다. 투수의 투구 하나, 타자들의 타격 하나에도 수많은 과학 원리가 담겨 있다. 투수가 던진 변화구는 공기의 저항, 마찰력과 탄성 같은 수많은 물리 원리에 의해 움직인다. 그리고 타자들은 방망이에 공이 맞았을 때 힘이 가장 효과적으로 실리는 ‘스위트 스폿’에 공을 맞춘다. 스위트 스폿은 방망이의 진동이 가장 적은 지점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야구는 물리학 등 과학과 관계가 깊다. 그렇다고 이 책이 야구 선수가 되고자 하는 어린이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야구 속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다루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을 실제 생활에 응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이 책의 목적이 있다. 물론 이 책을 통해 훌륭한 과학 야구 선수가 탄생한다면 더욱 보람 있는 일이 될 것이다.
뇌를 발달시키는 스포츠, 야구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야구의 역사, 야구의 전술, 변화구의 종류, 야구의 포지션 별 공격과 수비 기술, 훈련 방법, 그리고 메이저 리그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 선수들 등 야구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야구는 다른 스포츠보다 훨씬 복잡한 숫자와 기술, 규칙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 선수, 한 회, 한 경기의 모든 게 숫자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야구를 즐기는 아이들의 계산 능력을 발달시켜 준다. 또한 투수들이 공을 던지는 방법이나, 슬라이딩의 종류 등 복잡하고 정교한 야구의 기술들과 규칙을 체험하고 생각해 보게 함으로써 뇌를 발달시킨다. 아이들은 이 책 속에 알기 쉽게 풀어놓은 야구의 모든 것을 배우면서 똑똑하고 능동적인 아이로 거듭날 것이다.
멋진 승부와 정정당당한 경기를 통해 스포츠맨십을 배운다! 말썽꾸러기에 고집쟁이지만 타고난 야구천재 강태양, 비록 실패한 프로선수지만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가르치는 최안타 코치, 만년 꼴찌 팀을 전국 최강으로 만들어 낸 대한초등학교 야구부원들의 감동드라마가 펼쳐진다.
이 책에는 스포츠 과학뿐만 아니라 한 편의 감동적인 스포츠 드라마가 들어 있다. 만년 1차전 탈락 팀인 대한초등학교 야구 팀과 그 팀의 막무가내 강속구 투수 강태양과 최안타 코치가 전국 대회 우승을 위해 노력하는 감동 드라마가 담겨 있다. 결코 우연이나 행운에 의해서가 아닌, 힘든 훈련과 정정당당한 승부를 통해 우승하는 모습에서 스포츠맨십을 배울 수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