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시대에 귀하게만 자라 고생이 뭔지 모르는 아이들이 가득한 세상입니다. 얼마나 많이 누리며 사는지도 모르고 더 많은 것을 갖고 싶어 투덜거리는 아이들!어쩌다 그리 되었는지 모두들 나약하기만 하고, 저만 아는 이기적인 아이들이 우리가 볼수 있는 보통의 아이들입니다. 그런데 지난 겨울, 조금은 특별한 아이가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한 TV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온 성탄이라는 아이. 우리는 성탄이를 통해 가슴 가득 번지는 감동이라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울고 웃으며 행복해했습니다. 그리고 그 감동의 여운은 아직까지 가슴에 남아있습니다. 그 여운이 또한 이 책으로 이어지게 되었구요.
처음 텔레비전에서 성탄이의 이야기를 보게 되었을 때 참 많이 울었습니다. 같이 보던 아들이 엄마, 또 울어? 하며 쳐다볼 정도였습니다. 우리 가족은 성탄이네 가족을 통하여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가족 간의 사랑이 무엇인가도 생각하게 되었고, 나눔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성탄이보다 두 살이 더 많은 아들은 성탄이의 모습을 보며 자신이 얼마나 어리광쟁이였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탄이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가족이 그랬던 것처럼 더 많은 사람들이 성탄이의 이야기를 듣고 감동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엮은이의 말 중에서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