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가장 가까운 유럽, 블라디보스토크 항일운동의 요람 신한촌 새로운 한인마을 신한촌/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국무총리 이동휘 집터 권업회, 권업신문사/3·1운동의 상징 독립문(독립문터) 한인들이 살았던 흔적 서울거리/연해주 신한촌 기념탑/한민학교/뻬르바야레치카역 관광명소 뻬르바야레치카 재래시장/포크롭스키 러시아정교 사원 아는만큼 보인다 이동휘의 순국과 장례
구한말 국권회복운동의 근거지 개척리 한인들의 첫 정착지 개척리/개척리터/해조신문사/대동공보사/러·청은행 관광명소 블라디보스토크 요새 박물관/해양공원/아르바트 거리/국경박물관/연해주미술관 추천숙소 롯데호텔/수퍼스타 게스트하우스/소울키친/베르살호텔/아지므트 호텔 아는만큼 보인다 조창용의 블라디보스토크 개척리 방문기/개척리 사람들의 삶의 모습/조선 무역왕 최봉준
중앙혁명광장 중앙혁명광장/일본총영사관 1930년대 초에 건립된 유일한 조선인대학/블라디보스토크역 관광명소 블라디보스토크역 앞, 레닌 동상/시베리아 횡단열차/아르세니예프 향토박물관/율브리너 생가지 굼백화점/블라디보스토크 개선문/세르게이 라조동상/운테르베르게르 총독관저/잠수함 박물관
2부 발해와 최재형의 땅 우수리스크 러시아지역 최초로 만세운동이 전개된 우수리스크 우수리스크 고려사범전문대학/이상설 유허비/발해 성터와 발해 절터 발해의 첫 발굴자 산운 장도빈 기념비/최재형 기념관, 기념비 전로한족중앙총회 2차회의 개최지/우수리스크역/4월참변 추도비/쁘질로프카(육성촌) 고려인문화센터, 홍범도·안중근·류인석 기념비 아는만큼 보인다 잊혀진 혁명가 대한국민의회 의장 문창범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 공화국 극동지방 남동쪽 끝에 있는 연해주의 중심도시이다. 동해에 면해 있으며 무라비요프 아무르스키 반도의 남단, 금각만 연안에 위치한 도시로서 태평양 방면에서의 이 나라 굴지의 항만도시이다. 항구는 11월부터 3월까지 결빙하지만 쇄빙선을 이용하여 겨울에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도시의 이름은 “동방(보스토크)을 정복하자(블라디)”라는 러시아어에서 유래한다. 중국명은 하이첸웨이이다. 1860년에 러시아 해군기지로 개항하여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러시아 극동정책이 활발해짐에 따라 경제적, 군사적으로 그 중요성이 높아졌다. 20세기 초 시베리아 철도의 개통으로 러시아 중심부와 육로로 직결되면서 철도의 종점으로서 국제적 의의도 높아졌다. 그리고 한국독립운동사와 관련하여서도 한국독립운동의 최대 근거지 가운데 하나였다. 특히 이곳 블라디보스토크는 안중근 의사의 혼이 숨쉬는 곳이기도 하다. 이등박문을 처단하기 위하여 고민하며 걷던 해변이 있으며, 하얼빈으로 출발했던 블라디보스토크역이 있다. 또한 제2의 장보고로 블리우는 무역상이자 거부, 해조신문 사장 최봉준을 그려볼 수 있는 곳. 크라스키노에서는 안중근의 단지동맹비와 안중근 의사의 든든한 후원자 최재형과 간도관리사 이범윤, 13도의군 총사령관 류인석 유적들이, 그리고 우수리스크에는 헤이그 밀사였던 이상설, 발해연구가 장도빈 등의 역사가 남아 있기도 하다. 하바롭스크는 아무르강이 흐르는 역사적인 도시이자 교통의 요지이다. 이곳에서 이동휘, 김알렉산드라 등은 한인사회당을 결성하였으며, 가열찬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또한 낙동강의 저자로 알려진 조명희 등 지성인들은 스탈린의 고려인 강제이주에 저항하여 처형당하는 비운을 겪기도 하였다.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수리스크, 크라스키노, 하바롭스크 등 극동지역은 이처럼 역사적으로 그리고 현재에도 미래에도 우리와 깊은 인연을 맺고 맺어갈 아름다운 곳이다. 1990년대 초부터 이 지역을 거의 30년 동안 방문했던 필자에게는 이곳은 마음의 고향과 다름없는 그리운 곳이기도 하다. 최근에 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를 적절하게 안내해 줄 책자가 없어 안타까웠다. 이에 필자는 이 지역의 러시아의 명소와 한국인의 숨결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책자의 간행을 구상하게 되었다. ('들어가며' 중에서)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