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지식의 차이는 지식을 분별하고 올바른 길을 제시하는 지혜•3 지식만으로 가득 찬, 지혜가 부족한 세상•7 경험에서 얻는 지혜, 늘 겸손한 지혜•8 가정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333 지혜 배우기>•11 영성지능, 인간의 궁극적인 지능 영성지능, 인간의 궁극적인 지능•15 ‘Dominion’을 위한 초슈퍼파워지능•17 재창조, 포스트 휴먼시대의 계층구조•20 인공지능 칩을 탑재한 인간의 타락•22 SQ슈퍼파워지능, 재창조력(Recreate Power) 괴테와 괴벨스, 선과 악의 실존영성지능 차이•25 서로 다른 선과 악의 실존영성지능을 가진 사람들•29 만물을 창조한 신에게 받은 인간의 재창조력•32 영성지능 SQ의 다른 이름 ‘사랑’ 로봇 아니타, “하지만 저는 그들을 사랑할 순 없죠”•35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37 악한 실존영성이 선한 실존영성으로•39 실존영성지능을 키우려면 자식을 죽인 아버지의 실존영성지능•45 물질만능주의 시대의 악한 실존영성지능 SQ•47 악한 슈퍼휴먼에 예속되지 않기 위해•48 기도할 때 목격할 수 있는 초슈퍼파워지능•51 실존영성지능 SQ에 대한 과학적 증거•53 인공지능시대에 더욱 필요한 사랑 인공지능시대의 실존영성지능을 갖춘 부모•57 서로의 장점 20가지를 써보세요.•61 유아 자녀를 둔 부모의 행동 지침•63
part 2 SQ를 위한 창의력과 체화인지
창의적인 아이들 창의력, 새로고침의 능력•69 뇌 모든 부분을 사용하는 창의성•71 창의적인 아이들의 특성•73 창의력을 키우는 원동력 - 호기심, 사고력, 놀이•77 체화인지와 감정 체화인지, ‘생각보다 크지만 가벼워 보이네’•83 따뜻한 커피를 들었다면, 인자하고 친절할 것 같아•86 체화인지 원리로 각인되는 부모에 대한 감정•88 체화인지로 말습관 만들기•90 긍정과 격려의 말, 칭찬의 힘•92 불안과 공격성을 자극하는 부정적인 말•97 멍멍이와 야옹이의 구분, 피아제의 체화된 인지•99 체화인지와 유아활동 전인적 발달을 위한 오감놀이•103 융합이 중요한 4차산업시대 유아교육•106 몬테소리와 프뢰벨의 감각교육•108 의성어, 의태어를 이용한 오감활동•110 오감을 동원한 요리활동과 감수성 꽃피는 자연활동•115
part 3 SQ를 키우는 사랑의 언어
SQ를 키우는 사랑의 언어 무엇보다 필요한 사랑•121 부모가 자녀에게, 무조건적 아가페•125 사랑받지 못한 결과로 일어나는 안타까운 문제들•127 올바른 사랑의 바탕이 탄력적인 아이로 기른다.•129 인정받고 싶어 동생을 시기한, 채영이의 경우•131 공감하고 인정하는 무조건적 사랑•133 아이의 내적 동기유발을 감소시키는 조건적 사랑•135
사랑과 자녀의 자존감 없어선 안 되는 소중한 물, 사랑이란 물을 담는 텀블러•139 사랑의 텀블러에 물이 모자랄 때 나타나는 현상•141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143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의 5가지 언어환경•146 메슬로우의 욕구단계와 부모의 의무•149 사랑과 사육의 차이는 사랑이란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사육•153 사육으로 타락해 버리는 잘못된 양육•155 사육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인성교육•158
part 4 감정코칭으로 찾는 행복
감정코칭이 무엇일까요? 엄마 뱃속에서부터 드러나는 아이의 감정상태•163 유아기 뇌발달에서 보이는 감정상태•165 따라 해보는 감정코칭 연습 감정코칭 5단계, 차근차근 따라 해보자. •169 행복한 감정을 위한 언어습관 우리에게 존재하는 영•181 5가지 언어로 제시하는 언어습관•184
4차산업혁명이라는 큰 물결이 흐르고 있다. 사회 각 분야에서 주제어가 된 이 말은 교육 분야에서 특히 큰 궁금증을 자아낸다. 컴퓨터와 AI 인공지능이란 말이 기존의 지식을 무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세상에서 무엇을 새로 배워야 4차산업혁명에 뒤지지 않을까? 저자는 과학의 발전을 뒤쫓아 가는 종속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인간 본성의 사랑에 호소한다. IQ와 EQ를 넘어 영성지능인 SQ에서 미래를 찾는다. 이 책 제목처럼 AI인공지능을 이길 수 있는 것이 바로 SQ이며, SQ는 곧 초슈퍼파워지능이란 것이다. 이 책을 [4차산업혁명 미래사회 유아교육 필독서]라고 강조하는 이유다.
AI 인공지능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인공지능은 사물 인터넷과 결합해 상상할 수 없는 세상을 만들어낸다. 인공지능 탑재 기기가 사람 대신 다양한 일을 해낸다. 독거노인의 약과 건강을 챙기고, 냉장고 속 모자란 식품을 알아서 채운다. 가정의 냉난방은 물론이고 다양한 감시 카메라와 연동된 장비가 안전보장을 책임진다. 자동차는 스스로 달리는 이동수단일 뿐 아니라 하나의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한다.
이처럼 2035년 최첨단 도시는 ‘유비쿼터스’와 사물 인터넷의 완성판을 예감한다. 유비쿼터스의 뜻처럼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는 그 무엇이 바로 우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미래에는 이처럼 특별한 세상의 실현은 사람의 뇌나 몸속에 특별한 칩을 심어 구현하게 된다고 한다. ‘초인지능력’을 가진 사람이 된다고나 할까. 컴퓨터 칩을 이용해 사물 인터넷으로 기계의 인공지능을 통제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세상이 생각처럼 편리하고 좋은 것만으로 가득 차지는 않을 것이다. 인체에 이식된 생체반응 인공칩은 큰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이런 ‘칩’의 세상이 온다면 나는 한사코 그것을 거부할 것이다. 그러면 그런 특별한 칩을 심지 않은 사람은 초인지의 능력을 가질 수 없어 도태되지나 않을까? 아니다. 인간이 가진 감정의 요소가 그것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인간이 스스로 이러한 감정적 요소를 갖추어, 특별한 인지능력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내가 제시하는 답은 바로 실존지능영성, SQ다.
유아기를 지나 학령기에 접어들면 모두 인지적인 학교 공부에 에너지를 쏟는다. 하지만 뛰어난 인지 재능이 곧 뛰어난 인격이란 뜻은 아니다. 그럼에도 세상은 경제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특별한 재능이나 강점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성을 갖춘 사람’이란 구호에 지나지 않는다. 물질만능주의는 삶 속에 깊숙하게 침투해 있다. 경쟁을 부추기는 것은 당연하고, 성공이란 목적이 모든 행동을 합리화한다. 돈이 위주가 되면 생명을 하찮게 여기게 된다. 어떤 사람은 정치, 경제, 대중매체, 가정, 종교, 교육, 예술과 연예 등 사회 모든 영역에서 활동하면서 나쁜 영향력을 미치고 대중은 그것을 닮아간다. 서로 시기하고 헐뜯으며 SNS에서도 신념이나 의견이 다르면 거친 말과 비방을 멈추지 않고 범죄로까지 이어진다.
사람 사이에 오가는 말이나 인터넷 댓글 속에서 인간의 IQ, EQ, 다중지능 등이 어떻게 사용되는 걸까. 나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동안 이 모든 것의 바탕에 특별한 지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다중지능을 알려준 하워드 가드너 박사가 언급한 9번째 ‘실존지능’과 같은 것이다. 가드너 박사도 이 실존지능의 존재를 말했으나, 이론적으로 뚜렷하게 드러내지 않았다.
도나 조하와 이언 마셜이 쓴 '영성지능(SQ, Spiritual Quotient)'에서 인간은 다른 생명체와는 구별되는 영성지능이 있다고 하였다. 가드너의 실존지능을 체계화한 것이다. IQ가 논리적인 인지 사고 능력을, EQ가 정서적인 이해 능력을 뜻한다면 SQ는 의미 또는 가치 측면의 의미나 문제에 대응하는 영적인 사고능력을 말한다. 나는 도나 조하가 말한 창조력을 ‘재창조력’이라고 부른다. 창조는 창조주인 신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SQ가 수퍼파워지능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재창조력은 ‘원초적 통찰력’이다. 모든 문제의 근본을 꿰뚫어 보는 힘이다. 나의 현장 경험에 따르면 체화인지를 기반으로 오감자극활동과 호기심, 사고력 향상 교육이 창의성을 극대화시킨다. 창의성과 지혜, 지식이 결합한 것이 원초적 통찰력이며, 인간 모두에게 실존영성지능의 ‘재창조력’이 있음을 발견했다.
SQ는 선과 악을 둘 다 가진 지능이다. 그리고 선한 실존영성지능과 악한 실존영성지능의 차이는 사랑의 유무로 구분하며, 선한 실존영성지능을 가진 사람들은 평화를 추구하고 악한 실존영성지능을 가진 사람은 극심한 경쟁, 이기심으로 전쟁을 원한다는 것도 알았다. 나는 그 실존지능과 영성지능을 ‘실존영성지능 SQ’라고 말한다. 인간의 모든 지능의 바탕이 되는 SQ는 선과 악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선한 SQ와 악한 SQ는 공존하며 인간의 선택으로 모든 일을 결정하고 행위로 드러난다. 우리의 뇌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 이를 반복적으로 개발해 한 방향으로 집중시키고 뉴런의 패턴을 만든다.
내 자녀가 나를 뛰어 넘어, 어느 누구보다 뛰어난 인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같다. SQ를 키워 한계를 뛰어넘는 초인지 인간이 될 것인가 아니면 몸에 생체반응 인공칩을 이식한 초인지 인간이 될 것인가? 선택의 때가 올 것이다. 어떤 선택이 필요할까? 칩을 이식하여 편리한 시스템 속에서 조종자의 관리를 받으며 살 것인가, 스스로 초인지능력을 갖춘 자유인으로 살 것인가? ‘어떤 아이로 키울 것인가?’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