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시화」는 시란 '우리가 시간을 기록하는 방식' 중 하나, 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본격적인 시 잡지다. 시와 가장 닮아 있다고 생각하는 '주제'와 '공간'을 빌어, 시화하는 일상의 모든 순간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주저하지 않고 그대로 표현하고, 그 마음을 함께 독자들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문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인들과 이미 확고한 자신만의 스타일로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개성 강한 시인들, 그리고 글쓰기의 결이 '시'와 가장 닮아 있는 작가들의 시와 에세이를 수록해, '시화'하는 모든 순간에 대해 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이러한 방식은 문화 부흥기였던 1990년대를 주제로 한 시를 좋아하는 작가들의 에세이, 시를 매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단체를 소개하는 칼럼을 통해 표현된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