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책장 밑에 숨겨진 책 2장 용을 무서워하는 기사 3장 수수께끼 편지 4장 첫 번째 단서 5장 도서관의 무서운 형제 6장 땅속 요정을 찾아서 7장 야수와 르보 선생님의 추억 8장 밝혀진 수수께끼
야수의 성에서 벌어지는 또다른 이야기!
"책의 마지막 장을 돌려 받고 싶다면, 직접 찾아야 합니다. 이 편지가 바로 그 첫 번째 단서입니다."
1. 공주들의 숨겨진 또다른 이야기를 동화로 읽어요. 2.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책을 읽는 즐거움을 선사해요. 3. 예쁘고 깜찍한 프린세스 수첩이 들어 있어요.
공주들은 그 후로 정말 행복했을까? 백설공주, 신데렐라, 인어 공주, 잠 자는 숲 속의 공주 등 동화책 속에서 공주들은 아름다운 드레스와 보석으로 치장하고 파티에 가거나, 왕자와 함께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으로 그려지지요. 그런데 정말 공주들
은 매일같이 예쁜 드레스를 입고 산책을 하거나 파티에 가는 나날을 보냈을까요? 공주들에게는 별 다른 고민이 없었을까요? 모든 동화책의 결말처럼 공주들은 결국 멋진 왕자님을 만나 행복해졌을까요? 그 후로 공주들에게는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어렸을 때 공주들이 나오는 동화책을 읽으면서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들을 해 봤을 거예요. [프린세스 골드 다이어리] 시리즈는 이러한 질문에서부터 시작됐어요. 원작에서는 알 수 없었던 공주들의 고민들, 일상 생활 속에서 벌어진 숨겨진 이야기들, 왕자님과의 결혼 후에 일어난 사건 등 여태까지는 알 수 없었던 새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한 [프린세스 골드 다이어리] 시리즈를 만나 보세요. 마치 공주의 일기를 몰래 읽는 것처럼 생생하게 살아있는 한 '인간'으로서의 공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야수의 성에서 벌어진 숨겨진 사건들 마법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와 아름다운 소녀와의 사랑을 그린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는 1991년 개봉 이래로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어요. 마법에 걸려 야수로 변한 왕자는 마법의 성에 살고 있어요. 21세 생일까지 진실한 사랑을 찾지 못하면 평생을 야수의 모습으로 지내야 하지요. 한편 벨은 아버지 대신 야수의 성에 포로로 잡혀 있어요. 처음에는 야수의 무시무시한 외모에 겁을 먹었지만, 차츰 야수에게 마음을 열어가고 있는 중이에요. 물론 야수와 벨이 서로 사랑에 빠지는 것을 간절히 바라는 뤼미에르, 콕스워스, 포츠 부인의 공이 컸지요. 프린세스 골드 다이어리 1권 [미녀와 야수: 사라진 책을 찾아라!]는 바로 이 시기에 야수의 성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이야기예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원작 [미녀와 야수]를 읽으면서 야수의 성에 갇힌 벨이 무엇을 하며 지냈을까 궁금해한 적이 있을 거예요. 벨이 들려주는 숨겨졌던 이야기 [사라진 책을 찾아라!]를 읽으며 평소 가졌던 궁금증을 풀어 보세요!
원작의 문학성과 추리 소설의 재미를 갖춘 새로운 형식의 이야기 이 책은 벨이 수수께끼의 편지가 담긴 오래된 책을 발견하면서 시작해요. 벨은 사라져버린 책의 마지막 장을 찾기 위해 집안 물건들과 함께 수수께끼를 하나씩 풀어나가지요.
"이 단서를 찾아내는 건 무척 힘들 겁니다. 단서는 어두운 회색빛 밤, 발밑에 있습니다." (본문 41쪽)
"그것은 큽니다. 누가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단서는 숫자 73 밑에 있습니다." (본문 48쪽)
처음 들으면 도저히 무슨 뜻인지 모를 수수께끼를 보고 벨과 친구들은 당황을 하지만 각자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내서 결국은 답을 하나씩 찾아내요.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들과 함께 고민하고 단서를 찾아가면서 잘 짜여진 추리 소설을 읽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게다가 원작의 문학성을 살리기 위해 세심하게 쓰여진 문체와 탄탄한 구성을 통해 고전을 읽는 듯한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수수께끼 풀어야만 찾을 수 있는 비밀의 책! 아빠 대신에 야수의 성에 갇혀 지내는 벨은 힘들지만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고 있어요. 화려한 성에는 으리으리한 도서관과 탐험해야 할 방이 많았거든요. 그 중에서도 벨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엄청나게 많은 책들로 가득한 야수의 도서관이었어요. 그곳에는 벨이 이제껏 본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책들이 있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벨은 도서관 구석에 있는 책장 밑에서 우연히 낡은 책 한 권을 발견했어요. 책을 가지고 침실로 돌아가 촛대 뤼미에르와 함께 읽기 시작한 벨은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책의 마지막 장이 사라져 있었거든요! 그리고 책 속에는 야수의 가정교사였던 르보 선생님이 남긴 편지가 들어 있었어요.
"도련님에게, 화가 난다고 책을 망가뜨려서는 안 됩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돌려 받고 싶다면 직접 찾아야 합니다. 이 편지가 바로 첫 번째 단서입니다. 수수께끼를 풀면 이야기의 결말을 알 수 있을 거예요." (본문 37쪽)
벨은 사라진 책을 찾기 위해 성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성 곳곳에 숨겨져 있는 수수께끼를 하나 하나씩 풀어가기 시작해요. 갈수록 풀기 어려워지는 수수께끼 때문에 난관에 부딪히기도 하지만, 서로 힘을 합쳐 결국은 하나 둘 단서를 찾아내요! 하지만 마지막 수수께끼는 책의 원래 주인이었던 야수가 아니고서는 풀 수가 없었는데······. 벨과 친구들은 야수의 도움을 받아 마지막 수수께끼를 풀고 사라진 책을 찾을 수 있을까요?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