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어린이들이 본받고 따를 수 있는 위대한 고구려의 영웅, 광개토 대왕을 지금 만나 보세요!
[이야기 교과서 인물]은 현재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 인물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알기 쉽게 소개한 시리즈입니다. 객관적인 역사 자료를 바탕으로 서술하여 학교 공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오늘날의 아이들이 본받을 점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삶의 방향을 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대표 집필자 이재승(서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이야기 교과서 인물] 시리즈의 특징 1. 교과서에 나오는 중요 인물과의 만남 현재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 중 아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귀감이 되는 인물들을 선정하여 소개하였다. 교과서 속에서는 짧게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소개하여, 학교 공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2. 역사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인물 탐구 상상으로 꾸며 낸 이야기가 아니라 객관적인 역사 자료에 근거하여 인물을 사실적으로 조명하였다. 또한 '역사 한 고개'라는 코너를 두어 인물과 관련된 역사 정보를 자세히 소개하였다. 교과 공부, 특히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될 것이다.
3. 초등 국어 교과서 책임자 이재승 교수와 현직 초등 교사의 기획 집필 현재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의 기획, 집필을 책임지고 있는 서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이재승 교수 및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기획하였으며, 직접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교과서를 만들고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사람들의 손에서 나온 책인 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것은 물론,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4. 인물의 업적보다는 배워야 할 점을 소개한 구성 화려한 업적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그 인물이 가진 성품을 보여 주는 일화를 통해서 오늘날의 아이들이 배워야 할 점 위주로 글을 구성하였다. 아이들이 인물을 자신과는 동떨어진 위대한 사람으로만 인식하지 않고, 인물들의 삶을 온전히 느끼며 본받을 점을 스스로 깨달아 삶의 진정한 방향을 찾고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수 있도록 하였다.
5. 인물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유적 정보와 가상 인터뷰 책의 도입 부분에는 인물과 관련된 유적지를 찾아가는 코너를 두어, 인물과 관련된 유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 학습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인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도록 하였다. 또한 인물과의 가상 인터뷰를 통해 미처 전하지 못한 인물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오늘날의 아이들이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진정한 용기와 굳은 의지를 가진 영웅 광개토 대왕 광개토 대왕은 우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정복 군주로, 드넓은 영토를 개척한 왕이었다. 광개토 대왕의 이러한 업적은 그의 아들 장수왕이 세운 광개토 대왕릉비를 통해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 고구려를 대표하는 왕으로서 광개토 대왕의 삶은 과연 어땠을까? [이야기 교과서 인물] '광개토 대왕' 편에서는 광개토 대왕이 영토를 넓히며 고구려의 힘을 보여 주고 우리 민족의 기상을 떨친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대륙을 정복한 위대한 영웅, 광개토 대왕 주변 나라의 많은 침략을 받아 온 우리 역사에서 광개토 대왕은 드물게 정복 군주라 이름 붙일 수 있는 영웅이다. 영토를 넓게 개척한 왕이라는 뜻에서 '광개토 대왕'이라는 시호가 붙은 것을 보아도 역사에서 어떻게 기록된 인물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19세에 왕위에 오른 광개토 대왕은 평생 동안 수많은 정복 전쟁을 벌였다. 우선 할아버지 고국원왕을 죽인 원수이자 오랜 숙적이었던 백제를 공격하여 석현성과 관미성을 함락시켰다. 천연의 요새였던 관미성을 함락시키기는 쉽지 않았으나, 군사들을 충분히 훈련시키고 철저히 준비하여 결국 백제 아신왕을 무릎 꿇게 만들었다. 400년에는 백제, 왜, 가야의 공격을 받은 신라를 위해 군대를 보내, 이들을 물리쳐 주고 신라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다. 또한 북쪽으로는 후연을 물리치고 요동에 진출하여, 만주 대부분의 영토를 차지하고 강력한 나라를 이루었다. 광개토 대왕은 단지 주변 나라들을 정복하여 넓은 영토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고조선을 이어받은 고구려의 정신을 널리 퍼트리고자 하였다. 그러한 큰 꿈의 결과로 만주에까지 기상을 뽐내며 드넓은 대제국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백성들을 편안히 살게 하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안팎으로 나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당당하게 대륙을 정복한 광개토 대왕은 우리에게 자랑스러운 영웅으로 기억될 것이다.
중국에 굴복하지 않은 자주성 연호는 왕이 다스린 해의 차례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칭호로, 당시에는 주로 중국의 연호를 그대로 사용했다. 하지만 광개토 대왕은 중국의 연호를 따르지 않고, 최초로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했다. 광개토 대왕이 사용한 연호는 '영락'으로, 영락은 '영원히 즐겁다'라는 뜻이다. 백성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연호였다. 광개토 대왕은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후연, 동진 등 당시 중국의 여러 나라에 굴복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고구려를 중국에 속한 나라가 아니라, 중국과는 다른 천하의 중심으로 만들려고 했던 것이다. 사대주의에 휩쓸려 오랜 기간 중국을 대국으로 모시고 공물을 바치며 살아온 우리 역사에서, 중국에 굴복하지 않고 당당했던 광개토 대왕의 자주성은 오늘날의 아이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다.
광개토 대왕과 관련된 역사 정보 '역사 한 고개' 코너에서는 광개토 대왕이 살았던 당시의 역사 상황(고대 여러 나라의 제천 행사, 4세기 동북아시아의 정세 등)은 물론 고구려 고분 벽화, 광개토 대왕릉비, 장수왕 등 고구려 관련 유물과 역사 정보를 상세하게 전해 준다. 특히 광개토 대왕의 아들 장수왕이 아버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광개토 대왕릉비에 대한 정보는 광개토 대왕의 업적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광개토 대왕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여행 중국 지린 성 지안 시는 고구려의 수도 국내성이 있던 곳으로, 이곳에는 광개토 대왕릉비를 비롯한 고구려의 많은 유적이 남아 있다. 지안 시를 찾아가 광개토 대왕릉비와 광개토 대왕릉, 장군총을 돌아보며 광개토 대왕의 흔적들을 살펴보는 이야기는 광개토 대왕에 대한 독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체험 학습 정보도 제공한다. 더불어 지금은 중국 땅에 있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는 고구려 역사 유적의 현실에 대해서도 느껴 볼 수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