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3월 초판 출간부터 꾸준히 기초 영문법 분야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고 있는 [기적 같은 영문법]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새롭게 단장된 [기적 같은 영문법]은 초등학생에서부터 성인들까지 부담 없이 영문법의 세계로 이끌었던 유쾌한 [기적 같은 영문법]의 알맹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림을 전면적으로 교체하고 확인 문제를 새롭게 추가하여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또한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라이센스판이 출간되고 있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비영어권 아시아 국가에서도 [기적 같은 영문법]의 학습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왜 [기적 같은 영문법]인가? 최근 말하기 위주의 영어 교육이 붐을 일으키면서 영문법을 경시하는 풍조에 이어 아예 영문법 불필요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그런 것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말씀.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이상 영어는 외국어일 수밖에 없고, 외국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기초 문법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영문법 일변도였던 예전 영어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영어회화를 강조하고 있기는 하지만, 영어회화 역시 영문법이 기초가 되지 않으면 콩글리시가 되기 십상이다. 이러한 새로운 영문법의 필요성에 맞춰 새로 출간된 [기적 같은 영문법]은 그저 따분하게 외워야만 하는 문법책이 아니다. 한 권의 재미있는 만화를 보듯 신나게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영어의 기본 문법을 배울 수 있게 만드는 기적의 영문법 책이다.
[기적 같은 영문법]의 특징 초등학생에서 성인들까지 누구나 재미있게 영문법을 공부할 수 있는 [기적 같은 영문법]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첫째, 영문법의 용어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들어가기 전에 영문법 용어에 대한 적절한 예를 들어 줌으로써 그 용어에 대한 개념을 알기 쉽게 풀이했다. 예를 들어 명사에 대한 용어를 설명한 부분은 다음과 같다 컴퓨터, 스타크래프트, 대한민국, 박찬호, 백두산, 피자, 워싱턴, 달.... 이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의 모든 사물과 사람에게는 이름이 있다.
달! 밤 하늘에 빛나는 노랗고 둥근 것을 사람들은 '달'이라고 말한다. 또한 달이라고 하면 누구나 '밤 하늘에 빛나는 노랗고 둥근 것'을 생각한다. 이처럼 제각기 이름이 있기에 사물이나 사람을 구별할 수 있는데, 만약 이름이 없었다면 의사소통이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빠짐없이 있는 이름. 이 이름을 바로 [명사]라고 한다.
둘째, 만화로 구성되어 쉽고 재미있다.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영문법 설명을 만화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꾸몄다. 만화 주인공인 덤벙 대장 오리와 오리의 여자 친구 마리가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만화책을 읽듯이 자연스럽게 영문법을 공부할 수 있게 된다.
셋째, 각 품사와 주제어를 캐릭터화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캐릭터로 만들어진 주어, 동사, 목적어 등 주요 품사와 주제어가 시각적으로 구분되어 문장에 대한 기억력을 향상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넷째, 문장 형식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구조와 형식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영문법을 처음 대하는 경우에도 문장이 어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가를 한눈에 보고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다섯째, 확인 문제를 추가하여 그 단락에서 배운 문법을 복습하고 다시 한 번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