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기에 앞서… - 고흐/취미는 즐겁고, 전공은 괴롭다 - 윈스턴 처칠/"노벨 평화상"이 아닌 "노벨 문학상" - 소피아 로렌/채플린이 평한 "소피아 로렌" - 니체/억울하고 분통터지는 "니체" - 김용옥/알아듣게 잘 설명하는 "김용옥" 씨
(중 략)-
- 키신저/"럼스펠드"의 "대통령 참모학" - 흐루시초프/"과학무기"의 양산 시대 그리고 "우주 경쟁" - 호메이니/신은 만져지는 형상이 아니다 - 미테랑/"프랑스 국립중앙도서관"과 미테람세스" - 히로히토/일본은 역사 앞에 겸손하자!
캐리커처로 들여다본 우리 시대, 우리 사회의 이슈!
이 책 [이슈 포인트!(issue point)]는 국내외 특정 인물들의 캐리커처를 통해 우리 시대 우리 사회의 크고 작은 이슈(issue)를 보여주고 있는(?) 아주 특이한 책이다. 흔히 이슈란 어떠한 논쟁거리나 쟁점을 의미하는 것이며, 캐리커처란 어떠한 사건이나 인간의 모습을 익살스럽게 풍자한 그림이나 글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이슈 포인트!(issue point)]는 이 두 가지 요소를 결합시켜 독특하게 표현해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TV나 신문, 잡지 등의 언론매체를 통해 우리 시대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이슈들을 접하게 된다. 대부분의 이슈들은 직·간접적으로 어떤 특정 인물들과 관련되어 있다. 또 그 특정 인물들 대다수는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경제적, 종교적으로 우리 시대 우리 사회를 주도하는 인물들인 경우가 많다(물론 아닌 경우도 많다). 자연히 특정 인물들의 언행은 자의든 타의든 항상 어떤 상황을 만들어내거나, 혹은 어떤 상황과 결부되어 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만들어낸 상황이든 그들과 결부된 상황이든, 그 상황은 우리에게 관심의 초점이 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들 또한 그 상황의 상징으로, 즉 상황 속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비쳐지게 된다. 이 책 [이슈 포인트!(issue point)]의 기본적 구성 의도는 바로 그것의 표현에 있다. 즉 우리에게 잘 알려진 특정 인물들을 상황이 전제된 표정의 캐리커처(혹은 캐릭터)로 형상화시켜 우리 시대와 우리 사회를 한번 되돌아보는 것. 또 거기에 반해 특정 인물들을 독특한 개성과 이미지가 부여된 생동감 있는 캐리커처(혹은 캐릭터)로 표현해낸 이 책 [이슈 포인트!(issue point)]는 사진이나 자료필름, 혹은 TV 보도 등으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충격과 감동을 준다. 무엇보다 캐리커처의 표정 하나하나가 너무도 생생해서 마치 살아 꿈틀거리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그 캐리커처 표정 속에 숨겨져 있는 다양한 모습의 상황을 들여다보는 재미 역시 아주 쏠쏠하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