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합주가지수가 역사적 고점을 넘어서면서 주식시장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고 주식수혜를 입는 사람도 부쩍 늘고 있다. 하지만 언제 올랐다가 언제 내려갈지 모르는 것이 주식시장이기에 그 흐름을 개미 투자자가 따라잡기란 그리 녹녹한 일이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원칙을 세우고 원칙을 벗어나지 않는다면, 그게 어떠한 방법이라 할지라도 절대 지지 않는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피력한다. 또한 잘못 매수했다고 판단될 때, 손에 쥐고 있는 주식을 과감히 잘라버릴 수 있는 손절매의 원칙만 지킨다면 치열한 주식세계에서 진정한 승자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귓뜸한다. 특히 저자는 기존의 주식투자를 다룬 책들과 달리 이번 글을 통해 자신만의 비법인 ‘상한가 따라잡기’를 모두 공개한다. 주식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자신만의 노하우를 대외적으로 선전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굳이 비책을 털어놓는 것은 좌절과 실패를 맛보았던 과거의 경력 때문이기도 하지만 미래에 또 다시 무모한 모험과 함정에 매몰되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함이다.
100%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한 ‘ ??주식투자 노트’
‘흙 속의 진주’라는 말이 있다. 어두운 하늘에서 별 하나가 반짝이면 여러 사람이 보게 되고, 여러 사람이 보는 가운데 상한가에 올라선 종목은 그 다음날도 모두가 관심 있게 주시한다. 이러한 흙 속의 진주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투자가 요구된다. 이 책은 실패의 쓴 맛을 극복하고 주식형 인간으로 거듭나게 된 저자의 경험담을 통해 살아있는 주식투자 비책을 알려준다. 특히 적절한 타이밍에 따른 손절매 원칙이나 상한가 따라잡기 등 저자만의 색깔 있는 논리로 주식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주식홀릭에 빠져 환상의 보물섬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현실을 직시하는 따끔한 충고를, 자신만의 주식 방정식을 세우지 못해 갈팡질팡 하는 사람들에게는 구체적인 혜안을 제시한다.
원칙만이 오로지 성공의 지름길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여러 번 강조하는 것은 철저한 원칙이다. 저자의 원칙이 아니라 주식투자를 하겠다는 모두가 각자의 원칙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수익률을 몇 %로 잡을 것인지, 몇 %의 손해가 나면 손절매 할 것인지 정해야 한다. 또한 이 원칙을 목숨 걸고 지킬 각오가 되어 있으면 절대 손해를 보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저자가 알려주는 상한가 따라잡기 기술은 누구나 익힐 수 있다. 몇 번만 따라해 보면 즉시 세력주의 등을 타고 파도에 올라 달콤한 열매를 맛볼 수도 있다. 하지만 기술만으로 주식시장에서 승부를 보려고 하면 모두 망한다. 중요한 것은 이 기술을 원칙에 맞게 응용시키는 것이다. 이는 물론 독자의 몫이며, 저자는 자신의 실패를 토대로 다시는 원칙을 어겨서 실패를 일삼는 개인 투자자가 이 땅에서 줄어들기 간절히 바라고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