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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상상의 아슬한 경계 (픽션) - 유령 인명구조대 - 대런 섄 - 나폴레옹광 - 휘청거리는 오후 - 박찬욱의 몽타주 - 네가 기억하지 못할 것들에 대하여
그 책 읽어봤어?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가 왔지만 인류의 오래된 친구인 ‘책’은 여전히 우리 곁에 존재하며 인생을 위로하고 안내해준다. 재미있는 책을 항상 찾고 있는 책벌레들에게 이미 읽어본 책에 대해서는 공감을, 안 읽어본 책에 대해서는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잘난 척하지 않고 익살스러운 친구처럼 속삭이는 책 거창한 독서지도사나 평론가가 아니라 꼭 나 같은 평범한 시각으로 다양한 분야의 책을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따뜻하게 탐색하고 읽어나간다. 입담이 걸쭉한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보는 책은 어쩌면 실제 그 책보다도 더 재미있다.
① 화자가 귀엽고 친근감 넘치는 곰 봉제인형의 상징, 어린이였던 모든 어른들에게도 다정한 친구인 곰이다. 곰의 친근미가 책까지 친근하게 만들어준다. ② 책에 대한 공감을 기본으로 한 인간적인 접근 누가 봐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학술적이나 인문적인 분석보다 훨씬 더 가깝고 와닿는 감상 포인트가 돋보인다. ③ 유머와 위트, 색다른 개그 코드를 바탕으로 한 만화 솔직히 말해서 모든 다른 장점을 뛰어넘을 정도로 일단 웃긴다. 참을 수 없는 곰의 책드립 속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 ④ 마니아 성향이 적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문학(남성독자)과 감성에세이(여성독자)에서 벗어난 남녀 모두를 위한 독서입문서. 누가 봐도 재밌고 쉽고 감동적인 책이 될 것임을 자신한다. 독서의 근원적인 즐거움으로 가는 최고의 지름길로 추천할 수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