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김용범 ㅡ 노마 아빠의 일요일 2장. 허 일 ㅡ 개나리 3장. 김재순 ㅡ 꽃집을 나서며 4장. 최향숙 ㅡ 봄 5장. 김완기 ㅡ 어른이 되어도 6장. 권창순 ㅡ 낙엽 7장. 윤삼현 ㅡ 어둠이 오면, 친구야 8장. 권오삼 ㅡ 연못 9장. 박 일 ㅡ 파도 10장. 권영세 ㅡ 손때 11장. 박종현 ㅡ 일곱 새의 무지개, 더 예쁘구나 12장. 정혜진 ㅡ 작은 날개 13장. 최남호 ㅡ 풀잎의 노래 14장. 최두호 ㅡ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 15장. 박혜선 ㅡ 서울에 갇힌 두더지 16장. 정용원 ㅡ 시계소리 17장. 신현배 ㅡ 바위 18장. 윤이현 ㅡ 고향집 가는 길 19장. 이성자 ㅡ 귀뚜라미 20장. 김정아 ㅡ 공처럼 21장. 노여심 ㅡ 아름다운 마을 22장. 옥미조 ㅡ 북파산에서 연날리기 23장. 이창안 ㅡ 새벽 청소부 24장. 김용근 ㅡ 콩을 가린다 25장. 서오근 ㅡ 할머니 26장. 오순택 ㅡ 비의 발자국 27장. 서향숙 ㅡ 종이접기 28장. 전병호 ㅡ 아버지의 손 29장. 유경환 ㅡ 감귤빛 지도 30장. 신천희 ㅡ 뚱보 새 31장. 공재동 ㅡ 보물찾기 32장. 조규영 ㅡ 주름살 33장. 최윤정 ㅡ 보물상자
시란 짤막한 언어와 상징다발로 이루어진 결정체이다. 특히 어린이의 마음을 담은 동시는, 읽는 사람의 마음을 투명하게 만드는 유리거울과 같다. 우리는 그 거울을 통해서 어린이의 풍요로운 세계를 엿보게 된다. 요즘 어린이들의 시선을 끄는 것은 만화, 컴퓨터 게임과 같은 순간적인 재미이다. 이런 것들은 그 순간이 지나면 마음을 더욱 공허하게 만든다. 동시는 어린이들을 잡아 당기는 재미는 없다. 동시는 재미가 아닌 감동이기 때문이다.
감동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넓고 풍요롭게 만든다. 동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보다 큰 재미와 즐거움을 주고자 한다. 어린이들의 일상생활과 함께 호흡하는 동시가 어린이들 정서에 큰 도움을 준다. 여기 『제1회 우리나라 좋은동시 33』에 그 맑고 순수한 마음을 담아 33편의 동시를 수록하였다. 매달 아동문학 평론가가 우리나라 아동문학 순수 문예지에 발표된 창작동시들 중에서, 우리 어린이들의 정서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창작동시를 가려내어 뽑은 동시들이다. 특히 저자들이 직접 쓴 동시에 대한 도움말은 시의 이해를 한층 높여 준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