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디자인 이론을 공부했다고 해서 디자인을 더 잘한다는 보장은 없다. 이론 없이도 감각적으로 뛰어난 디자이너들도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같은 조건이라면 이론이 체계적으로 정립되어있는 디자이너가 현장에서와 가르치는 일에서 더 효율적이며 경쟁력을 갖추지 않을까? 이 책은 미국의 ‘플로리스트 리뷰’사에서 발행한 책으로 플라워디자인의 스타일과 원리, 요소, 시대적 특성, 디자인 테크닉 등의 이론이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실제의 디자인 예시와 함께 정리되어있다. 초보자이건 혹은 꽃을 다루는 일이 직업인 사람이건간에 이 책의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다면 당신은 감히 플라워디자인의 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화병 속에 프리지아 한 단을 꽂아 놓는다고 해서 우리는 이것을 플라워디자인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플라워디자인은 꽃들이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넘어서 전혀 새로운 미적 가치를 가지고 재창조되는 과정을 말한다. 플라워디자인스쿨은 그 과정의 첫걸음을 함께할 것이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