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님이 몸에 들어오는 것 같다 2. 그냥 갔을지도 몰라요 3. 아버지 뒷모습이 든든하다 4. 나는 조금 섭섭했다 5. 책에서 똥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6. 선생님도 몰래 해 보세요
이 책에 쓴 그림은 이 책에 실은 글 가운데 많은 글은
1998년 5월 5일부터 2002년 2월까지 [어린이신문 굴렁쇠]에 실었던 초등학교 1학년과 유치원 아이들이 쓴 글과 그림을 모은 책이다. 띄어쓰기가 잘못되었거나 맞춤법이 어긋난 글은 원문을 손상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바로잡았다. 어린이들의 솔직한 표현으로 어린이들의 생각을 읽을수있다.
이런것도 글의 소재가 될수있구나 하는 글들이다. 산과 들에서 본 일을 담은 '해님이 몸에 들어오는 것 같다', 밖에서 경험한 일을 담은 '나는 조금 섭섭했다' 등 소재에 따라 모두 6부로 나누어 실었다.
'글을 잘 써야 한다'는 부담없이 글을 썼기 때문에 문단 연결이 부드럽지 못하고, 단어 사용이 엉뚱한 경우도 있고, 어른의 눈에서 볼 땐 싱겁기 짝이 없는 글도 많다. 그러나 자신의 감정표현에 있어서는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 글들이다, 어린이들의 건강한 마음이 뚜렷이 담겨 있기에 모두 좋은 글이라 할만하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