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부처님의 향기 001 부처님의 생애를 잘 몰라도 되는가 002 연꽃이 땅에서 솟았다는 뜻은 003 유아독존의 참뜻은 무엇인가 004 출가재일과 열반재일은 어떤 날인가 005 부처님 항마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006 별을 보고 깨달았다는 뜻이 무엇인가 007 성불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은가 008 부처님은 이적을 행하지 않았는가 009 석가모니부처님은 채식주의자이셨나 010 부처님을 왜 세 가지 몸으로 설명하는가 011 지금이 미륵불의 시대인가 012 적멸보궁은 왜 불단이 비어있나
法가르침의 빛 013 부처님의 가르침을 왜 법륜이라고 하나 014 업장은 무엇이며 어떻게 소멸시키나 015 유마의 침묵은 다른 설법보다 훌륭한가 016 십악업 중에 구업이 가장 많은 이유는 017 중중무진법계가 무엇인가 018 원만구족이란 어떤 상태를 가리키나 019 깨달음이 언어도단이면 경전은 왜 있는가 020 유통되는 금강경이 왜 서로 다른가 021 지장경과 지옥설은 부처님 말씀이 아닌가 022 공과 제법실상은 모순되는 것 아닌가 023 불교에서 왜‘없다’고 표현하는가 024 직관이 무엇인가 025 서유기에서 세 제자는 무엇을 뜻하는가 026 어떤 것이 바른 방편인가
僧스님들의 삶 027 왜 스님들은 고행을 택하는가 028 스님은 혼자 삭발하지 못하는가 029 속인이라는 표현은 무엇을 뜻하나 030 이판과 사판이 무엇인가 031 주지스님의 역할은 무엇인가 032 해제를 하면 스님들은 무엇을 하는가 033 출가한 스님들이 왜 속명을 쓰나 034 깨달은 분도 개인적인 비통함이 있나 035 의발이 바위에 붙었다는 뜻은 036 왜 운문스님은 싯다르타를 쳤을 것이라고 했나 037 먹은 물고기를 되살렸다는 뜻은
修깨달음의 길 038 출가해야만 해탈할 수 있나 039 효과적인 수행의 요건이 있는가 040 공부를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가 041 견문각지란 무엇을 뜻하나 042 기초교리 다음엔 무엇을 공부하나 043 교학 연구는 수행에 방해되나 044 일없이 한가롭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 045 해탈의 세계가 정말 있나 046 무애자재란 어떤 경지인가 047 깨달음은 비밀리에 전해지는 것인가 048 평상심이 도라면 왜 수행이 필요한가 049 화두에 병통이 있다는 말이 무슨 뜻인가 050 소를 찾는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나 051 인가라는 것이 무엇인가 052 증상만인은 어떤 사람을 가리키나 053 감정을 드러내는 치료도 있는가 054 불교중흥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055 생사가 없는 세계란 어떤 것인가
信신행적인 삶 056 어떻게 방생하는 것이 좋은가 057 불행을 기도로 극복할 수 있는가 058 기복하는 행위는 불법에 어긋나나 059 등을 밝히는 뜻이 무엇인가 060 권선이란 어떻게 하는 것인가 061 영험한 도량이 따로 있는가 062 신행에 적합한 장소가 따로 있는가 063 관세음보살은 왜 특이한 모습인가 064 입춘기도를 어떻게 이해하면 좋은가 065 삼재풀이는 어떻게 하나 066 생전예수재는 왜 하는가 067 절에서 제사를 모실 때 왜 집에서와 다른가 068 기재를 되풀이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069 동지불공이 불교적인 것인가 070 입시기도가 부처님 가르침에 맞는가 071 성지순례는 어떤 마음으로 하나
慧지혜로운 생활 072 정해진 운세라는 것이 있는가 073 잘 살려는 것은 무소유에 위배되나 074 왜 무심한 사람이 되라 하나 075 기도로도 병이 나을 수 있는가 076 종교를 바꾸면 벌을 받나 077 윤회한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 078 연기법을 현실에선 어떻게 살필 수 있나 079 파계하면 벌을 받게 되는가 080 절에서도 아이들을 키우나 081 업경대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082 청소년들의 범죄에 어떤 인과가 있나 083 불만은 어떻게 다스려야 하나 084 성형으로 운명을 바꿀 수 있는가
世세상과 소통하기 085 사람의 본성은 선과 악 어디에 속하나 086 화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나 087 왜 선행을 감추어야 하는가 088 불교를 금욕주의로 봐도 되는가 089 불교에서 욕망을 어떻게 보나 090 경쟁사회에서 인욕은 손해 아닌가 091 성탄과 성직은 특정종교에만 있는가 092 선의 화두와 언론의 화두는 같은가 093 정치적 중도와 불교의 중도는 같은가 094 불교에서는 자살을 어떻게 보나 095 불교에는 순교자가 없는가 096 경전에서 옮긴 우화가 많은가 097 나치문양이 왜 卍자와 비슷한가 098 세상이 고해라면 행복은 불가능하지 않은가 099 왜 삼계를 불타는 집이라고 하나 100 불국정토 발원은 불교국가를 원함인가
“불교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100가지의 소중한 보물”
불교의 세계 속에는 깊은 철학과 함께 이를 바탕으로 사람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문화가 들어 있다. 그동안 산업사회의 효율성에 가려져 있던 이 문화는 정보화 사회에 들어서면서 사람들이 본질적 행복을 추구하고, 다양한 정보들이 자유롭게 공유되면서 새롭게 관심을 받고 있다. 붓다라는 한 사람이 이루어 놓은 철학적 완성이 2000년을 건너와 이제 현대 문화의 도구를 타고 현대인들의 가슴속에서 새로운 문화로 피어나려고 하는 것이다. 일반 사람들이 불교 공부를 처음 접할 때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물론 초보자가 깊고도 장엄한 불교의 세계를 바로 깨닫는 것은 간단하고 쉬운 문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불교는 지식을 전달하려는 학문이 아니라 삶의 방식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불교에서 가르치는 삶의 방식은 복잡한 관념을 놓아버리는 자연스러움에 있다. 이 자연스러움을 어린 아이와 같은 천진함이라 하는데 이는 우리 모두의 본래 모습을 가리킨다. 즉 불교 공부는 본래의 자기 모습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보면 좋겠다.
불교 공부에서 대부분의 경우 본질적인 어려움보다는 다른 길로 빠져서 혼란스러워 하는 데에 그 어려움이 더 크다 하겠다. 서울에서 부산을 가는 가장 가깝고 빠른 길이 있다. 그런데 길을 잘못 들어 광주나 강릉으로 돌아간다고 하면 훨씬 더 긴 시간이 걸릴 것이다. 더 심하게 길을 잃는다면 부산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 불교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한번 잘못 이해해 버린 개념 그 개념 한 가지가 나를 다른 길로 보내버려서 공부의 발전을 막는다. 사람의 생각은 한번 이해해 버리면 바꾸지 않으려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그 개념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정확히 짚어주는 스승의 가르침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불교 공부에서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스승이 되어줄 책이 나왔다. 송강 스님의 ‘불교 공부 그 시행착오를 없애는 송강스님의 백문백답’이다. 이는 불교 공부에 있어서 잘못 생각할 수 있는 100가지의 주제를 모아 문답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이미 불교 신문에 2년간 연재되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00가지의 주옥같은 주제들이 불교에 대해 잘못 가지고 있던 선입견을 하나씩 명쾌하게 해결해 준다. 특히 불교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빠르고 정확한 길로 가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며, 불교를 많이 접한 사람들도 잘못 생각한 부분들을 바로 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의 표지에는 방혜자 선생님의 ‘깨달음의 길’이라는 작품이 놓여 있다. 이 작품은 가운데를 관통하는 빛의 줄기를 그리신 것인데 명확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불교의 진리를 상징한다. 사람들이 샛길에서 헤매지 않고 방혜자 선생님의 그림처럼 중심을 관통하는 빛의 길에 서있기를 바라는 송강 스님의 마음이 담겨 있다. 저자이신 송강 스님은 불교학의 대가로 유명하시다. 이미 조계종의 소이경전인 금강경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많은 사람들이 송강 스님의 금강경을 보고 그 본래 뜻을 이해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에서 개화사를 검색해 보면 철저한 고증을 거친 경전해석을 현대인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해설하고 있는 주옥같은 글들로 가득한 스님의 카페를 만날 수 있다. 우리들 가까이에 있는 큰 스승과 함께 불교의 세계를 만나 보는 것도 행복한 삶을 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한 번쯤은 스님의 책을 만나보아서 복잡한 관념을 놓아버리고 본래의 자기 모습을 회복하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