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모르고 발전했다는 현대의학이지만 여전히 불치병, 난치병 환자들은 점점 더 많아지고, 그로 인해서 세상을 떠나는 환자들 또한 기하급수로 증가하고 있다. 그것은 현대의학이 생명?건강에서 시작하지 않고 질병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며, 증상을 치료가 아닌 병으로 보고, 인체를 유기적 통일체로 보지 않고 전문의 덫에 걸려 부분으로만 보기 때문이다.
서양의학의 아버지이자 고대 그리스 의성(醫聖)이신 히포크라테스는 일찍이 ‘원래 인간은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자연치유력을 갖고 있다. 의사는 그 힘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만 하면 된다. 병을 낫게 하는 것은 의사가 아니라 자연이다.’라고 갈파했다. 여기서 말하는 자연치유력(自然治癒力)이 바로 생명력이다. 생명력은 자연치유력, 면역력, 신유력(神癒力=신의 치료능력), 자연양능력 등과 같거나 그들을 합친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식물도 태양이 비추는 곳으로 얼굴을 내밀거나 물이 흐르는 곳으로 뿌리를 뻗는다. 그것이 생명력인데, 하물며 인간에게는 그 생명력이 없겠는가? 생명력이 약화되면 질병에 걸리는 것이고, 생명력이 강화되면 건강하게 되는 것인데 생명력, 바로 그 자연치유력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원래 갖고 태어나는 것이므로, 건강이 출발점이지 질병이 출발점이 될 수는 없는 일이다. 질병은 인간이 문화생활하면서 자연의 합리적 생활에서 일탈하고 자연환경에 순응할 수 없어서 인간에게 경고를 주어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가르침으로 출현하는 현상인 것이다.
건강을 위한 실천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의지만 있으면 돈 안 들이고 얼마든지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질병인 상태에서도 회복할 수 있다. 자연치유력의 힘으로 말이다.
내 몸의 건강과 질병치료를 병원에만 맡기고서는 절대 건강하게 살 수 없다. 내 스스로가 내 건강의 주치의가 되어 내 몸을 살피고 지켜야만 무병장수의 길도 열리는 것이다.
이 책은…
모든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저자의 진실한 마음 과 소망이 담겨져 있다. 인류의 위대한 대가들의 의술을 일반인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고,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자신의 병을 고칠 수 있도록 하여, 하나밖에 없는 자신의 생명을 위한 최고의 건강지킴이는 의사가 아닌 자기 자신임을 강조하고 있다. 일상에서의 건강법과 치료법, 식이요법을 제시하고, 이를 통한 생명력 강화의 비법을 공개하였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