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 한류의 선봉인 고속도로 휴게시설 59 휴게문화 해외진출의 첫발을 내딛다 61 실크로드를 선점할 기회가 찾아오다 71 세계 최고의 고속도로휴게소 문화 건설을 위해 80 문화와 테마가 있는 세계 최고의 휴게소 화장실 88 과감한 투자와 다양한 테마를 활용한 휴게소 운영 96 휴게소 수출을 위한 이란으로의 여정 108
제3장 | 고속도로휴게소 블루스 115 같은 이름 다른 휴게소 117 고속도로휴게소에 폭발물이? 120 고속도로휴게소 코너 분양 사기 사례 122 고속도로휴게소에서 먹는 우동 이야기 125 고속도로휴게소 간식 Best 10 134 고속도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휴게소의 역할 143 고속도로휴게소 판매장의 변화와 발전 150 고속도로휴게소의 역할과 화장실 혁신 효과 159 고속도로휴게소 흡연실의 역할 159 너무 싼 ‘ex-주유소’ 고속도로 유류 가격이 저렴한 이유 176
제5장 | 고속도로휴게소 운영 관리 어떻게 할까 233 휴게소를 운영하면 큰돈을 벌수 있을까? 235 휴게소 운영은 누가 어떻게 가져가는 걸까 238 휴게소 입찰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 241 휴게소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일까 244 공익성과 수익성을 고려해 한국도로공사에서 엄격하게 관리 247 고속도로휴게소 운영 평가제도 250 공정하고 객관적인 휴게소 평가제도 253 고속도로휴게소에 판매상품 납품은 어려운 일일까? 260 나도 휴게소 간식코너에 입점할 수 있을까? 264
에필로그 272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노하우가 해외로 수출까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 국내 최초, 세계 최초로 ‘고속도로 휴게소’의 모든 것을 담다. - 저자는 도로공사에서 30여년 간 고속도로 휴게소 업무만을 담당했던 최고 전문가
30여년 동안 한국도로공사에서 휴게소 운영과 관리를 담당했던 배종엽이 보고 들은 ‘휴게소의 모든 것’이 한 권의 단행본으로 묶여 나왔다. 고속도로 휴게소 이야기만을 묶어 단행본 도서로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는 드문 사례다. 저자는 우리나라의 휴게소가 시설면에서나 운영 방식, 이용 실태, 매출 규모 등의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확신 아래 이 책을 썼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시설의 해외 진출을 앞에 배치(제2장)하며 그 자부심을 독자들과 공유한다. 휴게소 문화가 처음 해외로 진출하던 날의 뿌듯함을 회고하면서, ‘실크로드 선점의 기회를 찾다’ 편과 ‘휴게소 수출을 위한 이란으로의 여정’ 편 등을 통해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휴게시설의 해외 수출 과정을 깊이 있게 소개한다. 이밖에도 세계 최고의 고속도로휴게소 문화 건설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좀 더 필요할는지를 독자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가 하면, 지구촌 모든 여행자들이 놀라고 있는 문화와 테마가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휴게소 화장실 개선 이야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히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는 ‘우동이야기’ 등 읽을 거리 풍성
독자들의 또 다른 재미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얽힌 여러 이야기들일 것. 30년 이상을 고속도로 휴게소와 함께 살았던 저자의 필망에는 무수한 에피소들드이 낚여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여행자들인 독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이야기들만을 농축해 맛깔스레 풀어간 ‘고속도로휴게소 간식 Best 10’ 이야기나 ‘고속도로휴게소에서 먹는 우동 이야기’, ‘고속도로휴게소 판매장의 변화와 발전사’, 고속도로 휴게소 ‘ex-주유소’의 유류 가격이 저렴한 이유 등을 담아낸 ‘고속도로휴게소 블루스’(제3장) 편은 책 읽는 재미는 물론 고속도로 휴게소와 관련된 여러 상식의 눈높이까지 높여준다. 또한 제4장 ‘테마휴게소’ 소개 편을 통해서는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에 위치한 ‘망향휴게소’와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의 ‘사천휴게소’,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순천방향의 ‘섬진강휴게소’, 중앙고속도로 부산·춘천방향의 ‘안동휴게소’,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의 ‘춘천휴게소’,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의 ‘통도사휴게소’, 호남고속도로 순천방향의 ‘정읍녹두장군휴게소’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여행 정보서의 역할 또한 톡톡히 해내고 있다.
휴게소는 진짜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일까? ... 알찬 정보까지 담아
[고속도로 휴게소], 이 책이 ‘대한민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모든 것을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 쉽게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대목은 책의 제5장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관리 어떻게 할까’라는 소제목으로 묶인 이 파트를 통해 휴게소 입점에 관심 갖는 많은 독자들에게 알찬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 문화의 해외 진출 모습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 얽힌 여러 에피소드는 물론, 테마휴게소 소개를 통한 여행 정보서의 역할까지 맡는가 하더니 어느덧 휴게소 간식코너에 입점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 파트를 통해 우선 ‘휴게소를 운영하면 큰돈을 벌수 있을까?’라는 문제 제기와 함께 ‘휴게소 운영권은 누가 어떻게 가져가는지’ 구체적인 정보를 곁들이며 휴게소의 입찰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를 엄격하게 관리하는 한국도로공사의 역할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한다. 휴게소라는 것은 사기업의 수익시설이기도 하지만 불특정 다수가 이용할 수밖에 없는 지역적 독과점 형태의 시설이다. 때문에 이용하는 국민들의 편익증진을 위한 공공성도 필요한 공익시설이고, 대국민 공공질서 의식 함양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그런 점에서 한 국가의 문화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는 점 역시 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연간 5억 5천만 명 정도가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우리나라 고속도로의 전체 길이는 이제 4천 킬로미터를 훌쩍 넘어 5천 킬로미터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게다가 전국이 1일 생활권, 또는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이면서 유동인구도 부쩍 늘어 고속도로 휴게소의 이용자 수만도 연간 5억 5천만 명 정도에 이른다. 저자는 1980년대 초반 한국도로공사에 처음 입사했을 당시의 규모와 지금을 비교하면서 휴게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져야 편익이 더욱 증진될 것이고, 발전적 시스템이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바로 그 같은 필터링 과정을 거쳐 보다 완벽한 한국형 휴게시설 시스템을 정비함으로써 더욱 왕성한 해외 진출의 마중물이도 되고 싶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도 우리나라의 휴게시설 시스템은 일부분 해외에 진출해 있다. 그리고 해외에서 시스템을 도입하고 싶다고 요청해오는 국가도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형 휴게시설의 해외 전파는 자동차나 조선이나 핸드폰처럼 중요한 수출품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한류라는 큰 흐름을 지속, 확산하기 위해서라도 휴게시설의 해외 진출은 아주 중요하다고 본다. 한국형 게시설이 한류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저자 서문] 중)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