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 02 남녀의 차이를 기억하자 03 좋은 의도만으로 사랑이 지켜질까? 04 미스터 수리공의 화성에서의 삶 05 가정진보위원의 금성에서의 삶 06 화성인을 향한 조언을 포기하라 07 여자의말, 귀기울여 들어주기 08 여자는 이럴 때 거부감을 느낀다 09 남자는 이럴 때 거부감을 느낀다 10 화성인과 금성인의 스트레스 대응법 11 동굴 속에서 위안을 찾는 화성인들 12 여자들이 동굴을 향해 보이는 반응은? 13 대화를 통해 위안 얻기 14 여자가 이야기하고 싶어할 때 남자의 반응은? 15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16 서로 다른 점에 이끌린다 17 사랑이 화성인들을 고무시키다 18 여자가 남자를 사랑할 때 19 사랑, 너무 많이 베풀면 피곤하다 20 서로 비난하지 않기 . . . 91 도움을 요청할 때 흔히 갖는 의문 92 요청 제 2단계: 더 많은 것을 요청해 보기 93 부탁을 거절했을 때 대처 방법 94 요청 제 3단계: 단호하게 요청하기 95 의미심장한 침묵을 지켜라 96 남자들은 왜 그토록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가 97 90/10 원칙을 기억하라 98 사랑의 사계절 99 매우 성공적인 관계를 위하여
“남자는 화성에서 왔고 여자는 금성에서 왔다” 세상에서 가장 알 수 없는 존재가 남자에게는 여자, 여자에게는 남자라고 한다. 오죽하면 서로를 다른 별 출신이라고 생각하고 ‘다르다’는 전제를 깔고 시작할까? 이런 존재들이 만나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해 함께 삶을 꾸려가자니 잡음이 없을 수 없다. 서로 다르기 때문에 사랑을 느꼈던 이들이 그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상처받고 힘들어하다 결국에는 이별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렇게 겪어내고 고민하면서도 사람들은 상대방에 대해 ‘도무지 모르겠다’고 한다. 수많은 결혼과 연애와 남녀에 관한 책들이 만들어지고 팔리는 이유가 이것이 아닐까 한다.
100만 부 이상 팔린 사랑 교과서 그 수많은 남녀관계 관련 책들 중에서 백미는 단연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이하 화성 금성)이다. 출간된 지 15년이 지난 지금도 남녀관계에 관한 한 바이블로 통한다. 초판부터 지금까지 100만부 이상이 팔려나갔고, US Weekly가 선정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제는 ‘남자는 화성인 여자는 금성인’은 상식이 됐고, 같은 제목의 노래, 연극까지 나왔다. 사실, 사랑을 처음 시작하는 젊은이나 사랑이 힘겨워지기 시작한 오래된 연인·부부들에게 이만한 교재는 없다. 서로 사랑하면서도 순간순간 인정하기 힘든 그(그녀)의 말과 행동을 이해할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책이 바로 《화성 금성》이다. 400여 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 연애지침서라기보다는 부부갈등상담에 더 무게를 둔 책임에도 《화성 금성》은 세대를 초월해 남녀 관계의 바이블로 사랑을 받아왔다. 나이가 많건 적건, 연인이건 부부이건 남녀 관계에서 느끼는 고민과 불만은 비슷하기 때문이리라. 그러나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책의 지루함과 딱딱함은 많은 젊은 독자들을 다가서기 어렵게 해온 것 또한 사실이다.
20대의 생기 불어넣은 새로운 화성·금성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LOVE LESSON 99》는 《화성 금성》 본책의 지루함과 딱딱함을 완전히 극복한 새로운 버전이다. 우선 사랑을 처음 시작하는 젊은 세대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내용을 연인을 기준으로 재해석했다. 그리고 관계에서 느끼는 고민 99가지를 키워드로 원인과 해결방법이 한눈에 보이도록 구성했다. 여자가 말할 때 화내지 않고 듣는 법, 남자의 기운을 북돋우는 기술 같은 식이다. 남녀관계에 대한 존 그레이의 명쾌하고 논리적인 해석을 보다 쉽고 간명하게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또 내용과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일러스트로 한층 더 내용을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는 것, 올 컬러에 세련된 양장으로 갈아입은 외관은 특별한 날의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는 것 등도 장점이다.
사랑, LOVE LESSON에 해답이 있다! 관계는 오묘하다. 특히나 남녀 관계는 알듯 모를 듯 서로의 애간장을 태우며 밀리기도 당겨지기도 하는 알 수 없는 게임이다. 문제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 밀고 당겨야 하는지를 전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밖에서 보는 사람도 이럴진대, 관계의 당사자들은 환장할 지경이다. 특히 사랑을 처음 시작하는 20대 초반 남녀들에게 이 때문에 잠을 설치기도 하고 큰 상처를 입기도 한다. 사랑을 하면 사람들은 그 사람과 가장 가까운 관계를 가지기를 희망하고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관계는 가까워질수록 알 수 없어진다. 이럴 때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LOVE LESSON 99》는 적절한 해답을 보여주는, 말하자면 연애 컨설턴트가 되어 줄 것이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