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조 있는 인간을 보고 싶다! 조선 선배의 노블레스 오블리제는 무엇인가 저통은 든든한 뒷심이다 때를 기다린다 덕을 쌓아야 인물 낸다 나보다 못한 사람을 생각한다 돈이 아닌 지혜를 물려주라 내 뜻에 맞게 산다 정신의 귀족을 지향한다 우물을 파려거든 하나만 파라 도리를 굽혀 살지 말라 가슴에 우주를 품는다 사람 보는 눈이 다르다 자존심이 곧 목숨이거늘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한국에서 명문가라고 할 때 과연 그 자격 기준은 무엇인가? 명가, 명택을 탐방할 때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질문이다. 그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보편적인 조건은 그 집 선조 또는 집안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느냐(How to live)' 하는 문제로 귀결되는 것 같다. 꼭 벼슬이 높아야 명문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얼마나 진선미에 부합하는 삶을 살았느냐가 중요한 것 아니겠는가! 그래서 '정승 셋보다 대제학 한 명이 더 귀하고, 대제학 셋보다 처사 한명이 더 귀하다'는 말이 인구에 회자되는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살았는가 하는 문제를 천착하다 보면 거기에는 반드시 드라마틱한 사건이 있기 마련이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