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왜 자기중심적인 아이가 늘고 있는가? 자기중심의 시대에 살고있는 아이들 문제있는 아이에게 문제있는 부모있다 우리는 지금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
제2부 부모의 비뚤어진 애정이 아이를 망치고 있다 자기밖에 모르는 아이 이렇게 만들어 진다 아이를 지배하는 부모 지배당하는 부모 자식사랑도 넘치면 독이된다
제3부 붕괴된 학교 방황하는 교사들 몸사리기에 급급한 교사와 학교 존경받지 못하는 교사를 위한 변명
제4부 욕망에 사로잡힌 무책임한 어른들 정신과 의사는 신뢰할수 있는가 누가 왜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 되는가 잃어버린 공동체 황페화된 자연
저자는 이책에서 자기중심적 성향이 구체적으로 어떤 양상을 띄고 사회문제로 나타나는지 다양한 예를 통해 보여 주고 있다 특히 부모들의 자기중심적 사고 방식으로 인한 자녀교육의 문제점을 상세히 밝히고 아이에 대한 지나친 애정의 위험성과 과잉보호는 결국 "학대"나 다름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하 부권 상실로 인한 가족 해체와 가정 폭력의 실상도 실제 체험한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요즘에는 자녀가 한 명뿐인 가정이 많아 자녀에게 쏟는 부모의 애정과 관심이 남다르다 뭐든 원하는 것은 다 들어주며 마치 황제 떠받들 듯이 키우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가정에서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 하며 왕처머 군림하던 아이들은 밖에서도 으레 그런 대접을 받으려고 한다 그러나 학교나 사회에서는 어느 개인이 특별한 대접을 받는다는 일은 있을수 없다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하는 아이들 중 대부분은 갑자기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엄마의 품으로 도망치는 아이들이다 이허게 엄마의 치마폭에 싸여 있던 아이들은 커서 사회에 나가도 여전히 심약하고 자기중심적인 어른이 된다
결국 아이 하나 잘못 키워 속 끓이는 쪽은 부모이고 교사들은 신변 위협을 느끼는 지경에 이른다. 그럼 해결은 해야하나?
인간에게 있어 타인과의 교류는 피할수 없느 일일 뿐만아니라 꼭 필요하고 매우 중요한 일이다 특히 어린아이게게 놀이와 싸움을 통해 공감을 배우게 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때론 싸우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나 아닌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사는법을 배우게 된다 내가 싫어하는건 상대방도 싫어하고 내가 원하는건 상대방도 원한다는걸 깨달으면서 점차 친구를 이해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사례들이 모두 일본의 상황이라고 해서 우리에게 거리가 느껴지지는 않는다 지금 여기 우리의 모습은 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고 한탄만 해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 지금부터 타인과의 교류를 넓히고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아이들에게 균형 있는 교육을 통해 "공감"을 가르치고 어른들 스스로는 자기중심과 타자중심의 균형을 잘 이루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가르치고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