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내면서 제1부 역사학자로 걸어온 길 역사가는 실천이 따라야 한다. 나는 어떻게 역사학자가 되었는가 인생을 일깨운 말들 가슴 뛰게 했던 신채호 선생의 글들 내 아버지, 야산 이달
제2부 시대에 도전한 역사 인물 이야기 신비에 싸인 가락국의 왕비 허황옥 동북아의 패자 광개토대왕 의류혁명의 선구자 문익점 유교사회의 이단자 허균 꿈꾸는 중상주의자 박제가 농민군의 최고지도자 전봉준 전통사회의 근대인 유길준 나라를 잃자 절명시를 남기고 죽은 문장가 황현 좌절된 중도우파 김규식 <조선의용군 행진곡>의 작곡가 정율성
제3부 좌절과 갈등의 현대사 8.15 그날을 생각한다 혼란으로 치달았던 미군정 3년 단독정부의 수립이 불러온 분단의 비극 토지는 농민에게 또 하나의 전쟁, 민간인 학살 호응을 얻지 못했던 이승만의 한글사랑 특무부대장 김창룡 살해사건 대통령 후보들의 죽음 부정선거로 촉발된 미완의 4.19혁명 제2공화국 민주당의 신파, 구파 싸움 절대권력을 휘두른 군사정권
제4부 역사는 현재진행형이다 지리산의 정신사의 저항사 고려시대의 개성, 어떤 도시였나 충성과 충복은 어떻게 구분한는가 중국 관내의독립운동 유적을 돌아보다 고구려 역사는 현대사이다. 100년 동안 우리와 함께 변한 것들 한국사 속의 반칙
역사 대중화를 위해 실천적 삶을 살아온 이이화의 역사에세이! 저자 이이화는 ‘주역패의 대가’ 야산(也山) 이달(李達)의 아들로, 고학으로 학업을 마치고 문학에 뜻을 두었다가 현실 모순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역사학자가 되었다. 그는 가팔랐던 군사정권에서 역사가로서 역사의 대중화를 표방하며 동학농민전쟁 100주년 사업이나 민간인학살 규명을 위한 실천적 삶을 살았다. 이 책에서는 그런 실천적 역사학자로서의 삶의 이야기와 그의 관심을 끌었던 시대에 도전한 패기 넘치는 역사인물 이야기, 저자가 직접 살았던 해방 정국에서부터 박정희 정권까지의 현대사 이야기, 그리고 ‘지금, 여기’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의 동북공정을 비롯한 역사 이야기를 모았다. ‘역사는 현실에 뿌리를 박아야 한다’는 전제로 22권의 한국통사 《한국사 이야기》를 10년간 집필하여 최근에 완간했듯이 이 책을 통해서도 우리가 지금 역사적 사실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묻고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