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칼럼/가나다 순 광고 크리에이티브/그래픽 디자인 교육과 비주얼 시스템/날림이 아닌 사진 디자인을 위해/디자인 경영/디자인 교육/멀티미디어 시대의 새로운 예술/문화의 다리/박물관, 미술관의 전시 디자인/새로운 창작 표현으로서의 CG/심벌마크 디자인/제품에 문화가 있는가/조각환경+환경조각/조명 디자인의 특성/카피라이터가 꿈꾸는 세일즈맨/컴퓨터 시대의 한글 활자/퍼포먼스/패션 디자이너의 감각/패키지 디자인의 새로운 경향/표지 디자인/한국의 들과 뜰의 문화/한지의 우수성과 소중함/현대에 자연을 사는 집/환경과 디자인
과학과 신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21세기를 전자정보의 사회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새로운 매체의 등장으로 인하여 대뇌적 문화에서 감각 위주의 시각 언어 시대로 바뀌어 가고 있다. 따라서 디자인 역시 예외일 수는 없다. 일방통행의 장식적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서 쌍방 전달의 감성적 개념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변화는 디자인이 미술의 테두리를 탈피하여, 발상과 계획성, 생산과 사회적 기능을 포함하게 되었다는 증거이다.
이처럼 디자인의 개념적 변화는 각기 전문화의 길로 치닸던 디자인 각 영역들이 다시 횡적으로, 혹은 학제적 교류를 통하여 문제를 보다 거시적으로,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디자인 사고와 방법을 지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디자인 사전>의 필요성은 바로 이와 같은 상황하에서 디자인 관련 공통 용어와 개념을 한데 모아 정리함으로써 이 시대 디자인의 문제를 축약하여 전달의 효율성을 기하는데 있다.
내용의 구성은 시각디자인, 광고디자인, 디자인이론, 공예/패션디자인,산업디자인,공간/환경디자인.신매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차례에 따른 구성은 본항목, 특집, 칼럼, 부록으로 되어 있다.
본항목에서는 감성공학에서 환경 디자인에 이르기까지를 다루고 있으며,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디자인 관련 용어뿐 아니라 현 시점에서 보다 광범위한 디자인의 개념을 생각할 수 있는 주제와 의도를 가지고 접근하였다. 또한 넓어지는 디자인의 영역에 따라 감성공학, 인터페이스, 지각심리, 웹디자인 등의 내용이 보강되었다.
특집은 디자인도구, 디지털 색채, 미디어/아트센터와 포스트모던디자인에서 홀로그램까지 다룬 내용으로서 매체와 디자인의성격을 보다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는 특성을 다루고 있다.
칼럼은 디자인 그 자체와 디자인을 둘러싼 여러 매체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분야의 디자이너, 광고인, 교수, 사진가 등이 자신의 관점에서 바로본 디자인 전반을 다루고 있다. 부록에서는 한국 근대 디자인사 연표와 여러 가지 디자인 관련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