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 고독의 산물들 섬에 고립되어 1. 신화의 탄생 2. 18세기의 이야기 3. 현대의 로빈슨 4. 로빈슨이 신화를 만날 때 - 미셸 투르니에와의 즐거운 만남 - 난파 그리고 인간이 아닌 프라이데이
로빈슨류의 작품은 역사에 대단히 민감한 장르이다. 또한 사회가 자신을 비추고 싶어하는 관대하거나 가혹한 거울이다. 그리고 이 모든 작품은 '디포 소설 다시 쓰기'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로빈슨이라는 위대한 모델을 차용하거나 그를 이야기의 한 장면에 개입시킴으로써 완전한 자율성을 얻지 못하는 혼합 문학 형식을 이루고 있다. 로빈슨은 또한 움베르토 에코가 <전설의 섬> 같은 로빈슨류 작품을 출간할 정도로 여러 작가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소설에서 난파 후 유일하게 살아 남은 사람은 섬에 도달하기를 바라지 않고 배에서 그곳을 바로 보고 있다. 따라서 섬은 지도에서 사자져버렸음에도 불구하구 영감의 원천으로 남아 있다. 그리고 현재 젊은 이들을 위한 책들과 새로운 로빈슨들의 여행에서 머나먼 행성이 무인도를 대신하고 있는 것 같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