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최현호, 그런데 나는 정말 왜 이럴까 최현호, 이름이 아주 긴 마을에 가다 최현호, 홀로 적지에 들어가다 최현호, 좁쌀 게임에서 최후 승리를 하다 최현호, 실망가메 눈물, 콧물 흘리다 최현호, 널 사랑하지만 한 대 더 때려야겠다
꿈이 현실이 된다면 나는 정말 행복할까? 《최현호는 왜 집으로 돌아왔을까》는 섬세한 아동 심리 묘사로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대표 동화 작가 노경실 선생님의 저학년을 위한 동화입니다. 매일매일 반복되고 변화가 없는 생활에 어른들이 싫증을 느끼듯, 어린이들도 신나고 재미있는 하루하루를 꿈꿉니다. 어른들이 가끔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환상에 젖듯, 어린이들도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의 멋진 주인공을 닮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그러던 어느 날 나에게 정말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어떨까요? 내가 영화 속 주인공처럼 위대한 영웅이 된다면 행복할까요? 《최현호는 왜 집으로 돌아왔을까》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아이 최현호를 통해 일상 탈출의 꿈을 실현시켜 줍니다. 환상의 나라로 날아간 최현호와 함께 모험을 하는 동안 어린이들은 최현호처럼 자기를 돌아보고 가족을 떠올리면서 몸도 마음도 훌쩍 크게 될 것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보통 어린이 최현호 도두리 초등학교 2학년 최현호는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이 재미가 없습니다. 너무 좋아서 꺄악! 하고 고함을 지를 만한 놀랍거나 신난 사건이 없는 학교도, 별다른 변화가 없는 영어학원에 가는 길도 언제나 똑같아 지겹습니다. 최현호는 영화 주인공 에디처럼 용감하고 똑똑하고 신나게 살고 싶습니다. 신비한 만능 손목 시계를 차고 악당을 물리치는 지구 평화의 수호자 에디처럼 말이죠. 에디에 비하면 매일 되풀이되는 생활을 하고 있는 자기는 꼭 멍청이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영어학원 가는 길에 호랑이를 만나고 호랑이 등에 올라타 하늘을 나는 순간, 최현호에게는 정말 영화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수리수리마수리마수리수리수리 나라의 평화를 지킬 영웅 최현호 최현호를 태운 호랑이의 이름은 ?호리랑리?. 호리랑리는 최현호를 수리수리마수리마수리수리수리 나라의 뭐리라리고리 마을에 내려주고?앙리꼬리빵리?대장을 만나게 해 주었습니다. 그렇다면 호리랑리는 최현호를 왜 뭐리라리고리 마을로 데려왔을까요? 놀랍게도 수리수리마수리마수리수리수리 나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최현호의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수리수리마수리마수리수리수리 나라는 열두 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가운데 킬리킬리킬리 마을이 황금 전쟁을 일으키는 바람에 평화가 깨질 위기에 놓여 있었거든요. 최현호의 임무는 바로 킬리킬리킬리 마을의 추장과 수수께끼 경기를 해서 이기는 것. 킬리킬리킬리 마을을 제외한 열한 개 마을 사람들은 최현호를 장군이라고 부르면서 최현호를 응원합니다. 처음에는 집에 가고 싶었던 최현호도 슬슬 용기가 생깁니다. 그리고 지구를 지키는 독수리 5형제처럼 멋지게 수리수리마수리마수리수리수리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겠다고 결심합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