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막심 고리끼와의 진한 우정, 안톤 체호프 진부함을 극도록 경멸한 진정한 신사, 안톤 체호프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2. 무라카미 하루키의 정신적 스승이자 헤밍웨이의 라이별, 스콧 피츠제럴드 미국 문학의 천재로 부각시킨 작품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 오! 적갈색 머리 마녀
3. 윌리엄 포크너가 미국문학의 가능성으로 알아본 작가, 셔우드 앤더슨 미시시피 촌놈에서 작가들의 재능을 이끌어낸 작가들의 스승, 셔우드 앤더슨 이유를 알고 싶다
4. 레이먼드 카버가 존경하고, 사무엘 베케트가 지적 아버지로 인정한 제임스 조이스 논리로부터 해방된 언어의 자유를 추구한 언어의 마술사, 제임스 조이스 애러비
5. 버지니아 울프가 질투했던 단 한사람, 캐서린 맨스필드 반 고흐의 캔버스에서 새로운 서사기법을 발견한 진정한 현대작가, 캐서린 맨스필드 차 한 잔
6. 레닌도 재미있게 읽었던 잭 런던 톨스토이나 도스토예프스키의 인기를 뛰어넘은 소년 사회주의자, 잭 런던 모닥불 피우기
7. 헨리 제임스와 지적인 교류와 우정을 나눈 이디스 워튼 예술을 향한 그의 초월적 이상, 그리고 길들여지지 않은 여인, 이디스 워튼 은자와 길들지 않은 여인
8. 롤랑 바르트도 문체의 장인으로 인정한 구스타프 를로베르 탁월한 문체로 전통적 미학을 거부한 최초의 모더니스트, 구스타프 플로베르 순박한 영혼
"100년이 흘러도 잊을 수 없는 위대한 작가들의 숨겨진 이야기"
작가들의 사랑을 넘어 질투를 부른 천재 작가 8인의 삶과 소설
막심 고리키의 진정한 친구이자 톨스토이가 인정한 작가는? 김연수가 뽑은 '내 인생의 책 한권'의 저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정신적 스승이자 헤밍웨이의 라이벌은? 윌리엄 포크너를 진정한 작가들의 길로 인도한 문학적 스승은? 레이먼드 카버와 사무엘 베케트가 사랑한 언어의 연금술사는? 버지니아 울프가 질투했던 단 한 사람은? 레닌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죽음의 의미를 일깨워준 작가는? 헨리 제임스와 밴 도런이 사랑한 퓰리처상의 작가는?
영화 [더 리더]에서 마이클은 한나에게 안톤 체호프의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을 읽어준다. 그리고 하루키의 소설에는 피츠제럴드의 이야기가 나오고,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서 조제는 프랑수와즈 사강을 슬프게 읊는다. 이러한 작품들을 보고 읽을 때마다 늘 등장하는 다른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들은 우리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일상에서 보고 읽던 영화와 소설들 속에 나오는 작가들 때문에 문득 '작가가 사랑한 작가는 누구일까? 그들은 어떻게 영향을 주고 받았으며, 또 어떤 작품을 썼을까?' 하는 호기심이 우리를 자극한다.
세계문학의 거장들의 특별했던 삶과 위대한 명작들의 탄생 비밀!
신간 [작가가 사랑한 작가, 작가가 사랑한 소설]은 작가라는 이유로 특별한 삶을 살았을 것만 같은 천재작가 8명의 특별했던 삶과 위대한 명작의 탄생 비밀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한다. 작가들이 꼽은 '내 인생 최고의 작가'는 누구일까? 무라카미 하루키는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게츠비]를 3번 이상 읽은 사람이라면 친구가 될 수 있노라고 그의 소설에서 고백했다. 톨스토이는 안톤 체호프를 고결한 사람이라고 불렀고, 레이먼드 카버는 체호프를 가장 위대한 단편소설 작가라고 했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는 구스타프 플로베르가 없었다면 마르셀 루스트나 제임스 조이스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 했다. T.S 엘리엇은 제임스 조이스의 문학을 찬양했으며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는 잭 런던의 작품에는 키플링과 니체라고 하는 두 인물의 숭고한 그림자가 투영되어 있노라고 했다. 버지니아 울프는 자신이 질투하는 유일한 작가가 캐서린 맨스필드라고 하며 칭찬했다. 윌리엄 포크너는 셔우드 앤더슨을 우리 세대 작가들의 아버지라 했고, 밴 도런은 나다니엘 호손 작품 이후 이디스 워튼의 작품처럼 그런 힘과 가치를 지닌 비극을 보지 못했노라고 했다.
이처럼 100여년의 세월이 흘러도 진한 자취를 남기는 위대한 작가들이 있다. 그리고 그들을 질투를 넘어 사랑한 작가들이 있다. 작가들의 영혼을 가장 잘 보듬을 수 있는 존재는 바로 작가들이며, 작품을 가장 먼저 알아봐 주는 존재 역시 작가들이기 때문이다. 작가들을 서로 연결해 주는 그 우연과 필연의 고리마다 작가들의 철학, 고뇌, 영감이 존재한다. 신간[작가가 사랑한 작가, 작가가 사랑한 소설]은 그 연결고리 마디에 맺힌 작품에는 다른 작가와 다른 문학과 공유한 깊고도 우아한 공감과 깊은 우정이 배어 있어 고전읽기의 어려움 보다는 색다른 책읽기의 즐거움을 준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