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 - 식생활이 단명을 재촉한다 1. 건강에 대한 그릇된 인식, 면역의 바른 의미 2. 잘못된 식생활이 질병과 단명을 재촉한다 3. 밥상이 의사다! 4. 웰빙 새싹 용법은 확실히 믿을 수 있다
1장 - 왜 지금 새싹이라야 하는가? 1. 새싹 채소란 무엇인가? 2. 새싹을 키워야 하는 일곱 가지 이유 3. 주요 새싹 채소의 종류별 소개와 효능 4. 체질별로 어울리는 새싹 5. 특선 정보, 보리싹과 청즙의 비밀! 6. 특선 정보, 발아현미의 비밀!
2장 - 도전! 새싹 키우기 1. 종자 고르기 2. 건강한 종자 구분법 3. 새싹 키우기 4. 새싹 재배의 실제 사례
3장 - 새싹 채소,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법 1. 잘못된 요리 습관, 활성산소를 증가시킨다 2.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새싹 식습관 3. 꼭 지켜야 할 건강 식습관 4. 국내산 어린 싹 채소 5. 다양하고 알찬 새싹 채소 요리법
4장 - 웰빙 생태체질 새싹 요법 1. 도전! 면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습관들 2. 질병에 따른 새싹 식용법 3. 면역체계를 강하게 키우기 위한 방어 전략
웰빙 식탁에 대한 염원이 커지면서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찾는 국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농산물에 대한 잔류 농약을 걱정하며 손쉽게 재배가 가능하고 영양도 만점인 새싹 채소 재배에 대해 일반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시점에 웰빙 새싹 채소도 체질에 따라 가려 먹으면 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섭생연구원 허봉수 원장은 최근 <체질따라 먹는 웰빙 새싹 채소>(도서출판 다문)를 출간했다. 이 책은 자신이 평생 연구해온 체질별 섭생 연구 결과를 새싹 채소에 접목시킨 결과물로, 음체질과 양체질에 각각 어울리는 새싹 채소가 따로 있어, 이를 잘 활용해서 섭취하면 건강을 크게 증진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싹 채소로 바꾸면 20년 더 산다” ‘음성’ 체질인 사람은 양성 식품의 하나인 쇠고기와 버섯류를 많이 먹는 것이 양성 체질이 먹는 것보다 훨씬 많은 효과를 본다. 여기에 양성 채소류인 알팔파싹, 브로콜리싹, 비트싹, 무싹 등 새싹 채소류를 함께 섭취하면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흔히 먹는 쇠고기 전골에 알팔파, 브로콜리 등의 새싹 채소를 함께 넣어 요리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더구나 새싹 채소는 잘만 섭취하면 질병 치료에도 큰 도움을 받는다. 최근 항암 기능을 갖는 신물질로 각광받는 것이 바로 SOD이다. SOD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므로 과다한 활성산소가 일으키는 암, 노화, 당뇨, 동맥경화, 치매 등에 우수한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 이런 물질을 많이 가진 작물이 바로 새싹 채소들이다. 우선 보리싹이 좋은 작물이다. 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오렌지 색소(카로틴)를 많이 함유한 당근싹, 쑥, 브로콜리싹, 순무싹, 밀싹, 마늘싹, 더덕싹 등에 주 성분과 함유물질은 다르나 항암물질을 다양하게 내포하고 있어 섭취하면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질병의 원인을 살펴보면 그 원인 중 상당수는 무절제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에서 비롯된 면역력 약화에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환경 파괴와 농약 중독으로 우리가 식탁에 올릴 만한 식물들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는 점이죠. 그러나 해결책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먹거리를 가려서 먹으면 되죠. 그 해답은 바로 새싹 채소에 있습니다. 새싹 채소는 씨앗에서 막 움을 틔운 어린 새싹입니다. 이 상태의 새싹 채소는 다 성장한 채소에 비해 적게는 두세 배에서 많게는 열 배 이상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항암기능부터, 멸균작용, 독소제거, 항앨러지, 다이어트, 소화효소까지 우리 몸에 좋다고 하는 것은 모두 갖추고 있어요. 이 신비의 작물들은 이제 막 소개되고 있어 아직 대중화되지 못하고 있으나 조만간 전국의 밥상을 휩쓸 날이 올 것입니다.”
씨앗에서보다 새싹이 되었을 때 증가하는 영양소 먼저 단백질이 여러 영양소로 늘어난다. 씨앗 상태로 있을 때는 단순한 단백질이지만 발아의 과정을 거치면서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바뀌고 지방은 필수 지방산으로 바뀐다. 이는 인체에 소화되기 좋게 변화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씨앗에는 단백질 효소 비타민 미네랄 등이 미량으로 들어 있는데 이것이 발아하면 각 성분이 크게 증가해 영양 자체가 적게는 몇 배 많게는 수십 배의 증가량을 나타낸다. 여기에 씨앗을 원형대로 오래 보관하기 위해 껍질 자체가 가지고 있는 소화방해 성분이 사라지게 돼 인체에는 유효한 성분을 공급하게 된다. 미네랄은 인체나 식물에 함유된 원소 중 산소, 탄소, 수소, 질소 등 4대 원소를 빼버린 나머지 원소의 총칭이라고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칼슘, 철, 인, 마그네슘, 칼륨 등을 주요 미네랄이라 부른다. 콩류에는 단백질 외에도 이런 미네랄이 풍부하다. 그런데 씨앗 상태보다 발아된 상태에서 이들 미네랄은 더 많은 풍부한 자양분을 공급한다. 단순하게 비교해 보면 싹이 난 상태에서의 완두콩의 미네랄 성분은 계란 이상의 영양분을 공급할 만큼 새싹의 ‘힘’이 대단하다. 이밖에도 비타민 같은 필수 영양소도 씨앗 상태보다 훨씬 많은 양을 공급한다.
새싹 채소 재배법에서 다양한 요리법까지 이 책은 이렇듯 체질별로 먹는 새싹 채소와 새싹 채소를 이용한 질병 치료, 그리고 누구나 쉽게 도전이 가능한 새싹 채소 재배법, 새싹 채소로 만든 다양한 요리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직접 새싹 재배에 도전할 기회를 드리기 위해 새싹 종자도 첨부하는 친절과 정성을 함께 담았다. 누구든지 이 책을 읽으며 새싹 채소의 효능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준비한 것이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