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꿈을 갖게 해주는 즐거운 노래와 재미있는 이야기 창고, 여러 명의 어린이가 동시에 무대에 올라가 함께 연극을 할 수 있는 어린이 연극 극본집이 도서출판 그래그래에서 출간되어 어린이 연극을 지도하는 선생님들과 기획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오랜 기간 연극연출가로 활동한 희곡작가 김병훈 선생이 쓴 아동극집「무지개 요정들의 땅나라 여행」. 이 어린이극본집에는 "극단 「뿌리」가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서 공연한 <아동극 - 꼬마돼지 삼형제>", "인천 「색동회」가 공연한 <아동극 - 무지개 요정들의 땅나라 여행>", "인천박문초등학교 재학생 200여 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가 개교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막을 올린 <아동극 - 토선생의 위기 일발>", "단 「즐거운 사람들」이 서울 600년 기념작으로 샘터 파랑새 극장에서 공연한 <아동극 - 공수철과 삼도령>", "극단 「춘추」가 서울 및 지방에서 40여 회 공연한 <아동극 - 집 없는 아이>" 등 심적 부담 없이 바로 무대에 올릴 수 있는 다섯 편의 아동극 극본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오랜 기간 연극연출가로 활동하던 시절의 경험담을 떠올리며 “어디까지, 얼마만큼 마음먹은 대로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쓰고 연출한 20여 작품의 배 이상은 더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우리 어린이들에게 더욱 더 좋은 연극을 보여주기 위해 그는 “오랜 기간 고뇌하고 직접 무대에 올려 공연까지 하면서 검증을 끝마친 다섯 편의 작품이 이 책 속에 수록되어 있어 아동극을 기획하는 단체의 선생님이나 연극 관계자들에게는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극본이 될 것”이라고 술회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