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회 타진 2. 칼브퍼스와의 대결 3. 실리콘 벨리엣 4. CD-ROM 공장 5. NNL 6.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프로젝트 관리자 7. 직원 채용 8. 저명한 리졸리 박사 9. 예비역 육군장군 마르코브 10. 압둘 자미드 11. 사악한 벨록 장관 12. 숫자의 대가 13. 더 빠르게! 14. 모로비아 최초의 프로그래머 15. 빠르게 생각하라! 16. 하계 올림픽을 위한 계획 수림 17. 마찰 해결 전문가 18. 마에스트로 디예니어 - 에피소드 19. 부분과 전체 20. 의식 제정 21. 최후의 일전 22. 올해의 가장 인기 있는 IPO 23. 금의환향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프로젝트 관리에 관한 이 소설은 소프트 웨어 개발팀의 생산성에 어떤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지 그 원리(때로는 명백한 부조리)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스텝 구성, 인원 선발, 일정 압력, 나쁜 보스, 조직 내의 갈등 등 현실 프로젝트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가 소재다. 거대 통신회사에서 정리해고된 관리자인 주인공 톰킨스가 소프트웨어 수출국을 만들려는 독재자(?)에게 납치되어, 6개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불가능한 데드라인과 싸우고, 그 과정에서 주인공이 살아오면서 배운 프로젝트 관리에 관한 원리를 다양하게 시험한다는 내용을 담은 이 책에서 저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모든 문제가 결국은 '인간'문제이며, 올바른 사람을 찾고, 사람들의 일을 조율하고, 사람들에게 적절하게 동기를 부여하며, 팀을 건전하게 구성, 유지, 결속하는 것이 모든 프로젝트의 성공 요인이라고 들려준다.
Tip - 이 잭을 재미있게 읽는 법 이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과 주장은 현실 논의에 근거하고 있다. 그 사람의 성격과 흔히 쓰는 표현까지. 빌게이츠(Bill Gates)가 나와 반독점 규제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저명한 컨설턴트인 제랄드 와인버그(Gerald M. Weinberg)가 수십 권에 이르는 자신의 책 내용을 자신도 다 기억하지 못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한다. 70년대에 구조적분석설계 방법을 주도하고, 90년대에는 객체지향방법론까지 개발한 에드워드 요돈(Edward Yourdon)이 예언자가 되어 IT산업의 전망을 얘기하고, 기능점수(Function Point)의 창시자인 알브레히(Allan Albrecht)가 자신의 주장을 속사포처럼 쏘아댄 후 사라지기도 한다. 그 외에도 "The Mythical Man-Month"의 저자인 프레드 브룩스(Fred Brooks)가 납치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데드라인에 '출연'해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각각의 인물들은 프로젝트와 관련된 다양? 쟁점들을 파고들다 보면 한번쯤은 반드시 마주치게 될 사람들이다. 각각의 인물 군상이 누군가를 상상해보는 것은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가 될 수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