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리그를 책에서 즐기다! 1980년 국민의 정치적 관심을 다른 방향으로 돌리기 위해 시작된 한국 프로야구가 이제 31년을 맞이했다. 지금까지 8개 구단이 경기를 벌였는데, 2013년부터는 창원을 연고지로 한 NC 다니노스가 1군 리그에 참여하면서 9개 팀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2012년 프로야구는 관중 715만 6,157명을 기록해 1982년 출범 이후 최다 관중을 기록,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7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렇게 야구는 갈수록 인기를 더해 가면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그라운드에서 이루어지던 야구 게임을 이제는 지면에서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 경기에서의 감독은 바로 게임을 푸는 독자 자신이다. 독자는 직접 전략을 세워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기용할 수 있다. 경기 방법은 가로 · 세로와 오른쪽 · 왼쪽으로 기울어진 라인과 작은 마름모 속에 선수들의 이름이 중복되지 않게 배치한다. 이렇게 경기를 치르다 보면 자신의 팀이 승리해 순위에 올라가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자기 선수들이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하는 모습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여 경기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라운드에서 느끼던 흥분을 책에서 게임을 하며 그대로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야구도 즐기고, 두뇌도 향상되는 야구 스도쿠! 스도쿠는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가 ‘라틴 스퀘어’(N×N 형식의 숫자 배열) 형태의 퍼즐을 개발한 것이 그 시초다. 영국 과학자들은 "머리를 좋게 하려면 스도쿠를 풀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놀이인 낱말맞추기와 비교해 보아도 스도쿠는 훨씬 쉽고 간단해 보이지만, 생각을 더 많이 해야 한다. 낱말맞추기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포기하게 되지만, 스도쿠는 숫자나 단어들을 이리저리 맞춰 보며 끝까지 도전하게 되는 중독성을 갖고 있다. 실제로 스도쿠는 논리력 훈련을 통해 두뇌활동을 활성화하고, 지능지수(IQ)를 향상시켜 주는 장점이 있다. 즉, 논리력, 창의력, 추리력, 집중력이 향상된다. 스도쿠를 풀며 뇌를 자극해 주면 어린이는 기억력이 향상되고, 20~30대는 창조성이 계발되며, 40~60대는 뇌세포 퇴화나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수학자 트레버 호크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스도쿠는 끊임없이 뇌에 자극을 주는 논리게임으로, 어린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뇌세포의 퇴화를 막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