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것들을 위하여]는 우리가 종종 지나치고 잊게 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갓을 써야 한다고 고집스럽게 외치던 도평 노인은 사람들이 상투를 자르고 더 이상 갓을 쓰지 않는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해요. 대신 아주 귀한 갓을 만들어 고객에게 선사하려고 하지요. 하지만 최고의 명품도 고객이 알아주지 않으면 소용 없는 법. 결국 도평 노인은 마지막 고객에게 선사하려고 했던 갓을 태워 버리고 맙니다. [사라진 것들을 위하여]를 읽으며 옛 것에 담긴 아름다움과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바람직한 자세를 생각해 보세요!
[맹춘중하]의 책 소개
[맹춘중하]는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서서히 사라져 가는 인간 본연의 가치를 그리워하는 작품이에요. 동시에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엇이 중요한지를 묻고 있지요. 어딘가 답답해 보이지만 우리들과 꼭 닮은 백보 선생. 그는 한가롭고 소박한 전원생활을 꿈꾸지만 그의 일상은 언제나 쉴 틈 없이 각박하기만 합니다. 마치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처럼 말이에요. [맹춘중하]는 백보 선생의 삶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삶의 여유, 그리고 자신의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해준답니다!
총 
바보 빅터
